여자 만나기 어려워하는 분들을 위해 조언을 드리자면

진실성 있게 구라 1없이 솔직하게 얘기하자면

어릴 때부터 저는 남자 형제만 있어서 여자가 주위에 없다 보니 여자라는 존재가 굉장히 낯설었습니다 학교 다닐 때 흔한 초콜릿 한 번 받아본 적도 없고

보통 말하는 인기 있는 타입은 절대 아니었고 그 당시에 각 학교에서 축제 할 때 여고에서 축제 하기 전, 남고 정문 근처에서 도열해서 자기 학교 오라고 전단지 나눠주고 그랬는데

전 한번도 못 받아봤네요 ㅋㅋ 역시나 같은 남고애들이 봐도 잘 생긴 애들이 많이 받더군요

암튼 그랬는데 어쩌다 운동을 하게 됐고 몸집이 커지고 나에게 맞는 스타일과 옷을 찾게 되고 그렇게 조금씩 변해갔던 것 같아요

1번은 일단 외모 변화입니다

화술 성격 어쩌고 다 개소리이고 일단 여자 입장에서 봤을 때 호감이 되는 외모부터가 무조껀 시작이에요

여자가 남자보다 외모 더 봅니다 ㅋㅋ 외모 덜 본다는 여자는 그냥 자기 취향이거나 그 외 부수적인 이유가 있어서지 자기 취향일 뿐 절대 외모를 덜 보지는 않아요

본인 키가 작으면 깔창 깔면 되고 165미만이면 다시 태어나면 되고 물론 크면 클 수록 좋지만 결국엔 비율이랑 스타일 많이 봅니다

본인 외모가 어느정도 깔끔하고 갖춰졌다는 전제로

2번은 화술인데 화술이 별 다른게 아니고 상대방 편하게 해주는 겁니다

이거는 진짜 뭐라고 말을 할 수가 없는 게 같은 유머라도 T성향에게는 별로고 F성향에게는 좋을 수 있는 것처럼

가장 쉬운 것은 1번이 충족이 됐다는 전제로 잘 들어주고 과하지 않은 리액션과 맞장구 쳐주기 

상대방의 말을 잘 듣고 있다는 인상 심어주기

잘 모를 때는 저도 상대방을 무조껀 재밌게 해줘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말도 많이 하고 웃기고 그랬는데

결이 안 맞는 상대를 만나면 잘 웃기는 하는데 담 날부터 연락이 안 됩니다 경험상 ㅋㅋㅋ 상대방이 보기에 내가 가벼워 보였나보죠

상대방의 성향이 어떤 지를 잘 파악해야 돼요

MBTI를 맹신하지는 않지만 MBTI가 참고가 되기는 합니다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 하듯이 

가장 큰 건 준비 된 내 자세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너 아니여도 다른 여자 만나면 돼 이런 마인드가 심어있으면 어느정도 여유가 생기고 그게 연쇄작용으로 이어져서 행동으로 나타나는 그런 원리

절대 아쉬워하지 마요 ㅋㅋㅋ 여자들은 조급하고 아쉬워하는 사람한테 안 끌리니까요 

걍 두서 없이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