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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요즘 AV 배우들은 하드한 장르를 왜 기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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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레벨우유통TV게시글 보기 작성: 21-02-12 21:28:09 조회: 26,526 댓글: 32

26,526 32 1 32 회원레벨우유통TV게시글 보기 3년 전










최근에 자게에 심심하면 올라오는 이야기가


'최근 여배우들은 몸 사려서 하드한거 안 찍음'


뭐 이런 이야기인데 거꾸로 한 번 생각해봅시다


하드한 걸 찍었을 때 돈이 되면 돈으로 구슬려서라도 찍는게 AV 업계입니다


근데 안 찍는 이유는 진짜 명확해요


하드하게 찍어봐야 돈이 안되니까 안 찍는겁니다


뭐 예전보다 하드가 잘 안나가는 이유는 몇가지가 있습니다


일단 첫 번째로는 하드라고 불리던 플레이가 많이 대중화됐다는거


두번째로는 업계 규제가 많이 늘어났다는거


세번째로는 그냥 안 팔림


이 중 에서 세번째가 가장 큰 이유입니다


하드한 걸 찍으려면 제작비가 꽤 많이 들어갑니다


지금도 제작비 대다수가 여배우 몸값인데

여배우가 하드하게 찍을 수록 몸값은 더 쳐줘야합니다


근데 그렇게 쳐 줘도 솔직히 안나와요 매출이


옛날에 하드한 걸 찍었던 이유는 그거입니다


기획으로 냈을 때 돈이 나오니까 그만큼 하드하게 찍었던건데

요즘은 하드하게 찍는다고 해서 돈이 안되니까 안 찍는겁니다


여배우가 몸 사린다라고 단순하게 생각하시는 분 들이 계신데

옛날에 기획이나 하드가 팔리던 시절에는 이런 수법이 있었습니다


지금이야 뭐 AV 여배우들하고 일하려면 협회에 들어가 있어야하고

AVDBS에 자주 출몰하시는 야하군님도 들어가 계신데

옛날에는 협회에 안 들어가 있는 회사들도 정말 많았습니다


협회에 안 들어가 있으면 사실 뭐 자율규제고 뭐고 어떻게 제어가 안되거든요


그리고 이런 회사들이 소규모로 법인을 따로 내요


그러면 그 소규모 법인으로 뭘 하냐


반짝 치고 빠질 용도로 낼 수 있는 기획물 여자배우를 데뷔시킵니다


업계에 이런 배우들중에 유명 케이스가 몇 명 있습니다








이 배우가 프랑스 국립 발레 자격증 갖추고 데뷔라는 컨셉이였는데

실제로 프랑스 국립 발레 자격증 갖추고 있었습니다


업계에서 좀 유명한 썰 입니다


신분증 내라니까 프랑스 국립 발레 지도자 자격증 냈다는 썰이 유명합니다






아니면 우에하라 아즈미도 이런 케이스죠


유명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부른 가수가 데뷔


한 때 나마 잘나가던 가수였기에 이런 식 으로 세일즈 포인트를 잡은겁니다


정리하자면 뭔가 팔릴만한 컨셉을 가지고 있는 배우를

평균 받는 몸 값 보다 더 많이 쳐 주고 계약을 합니다


그러면 이런 배우들은 이름을 굳이 알리지 않거나

아니면 키카탄으로 데뷔하거나 

아니면 어디 전속으로 비싼 돈 받고 몇개만 찍거나

진짜로 극한의 기획물이나 극한의 하드한 걸 몇 개 찍고

그보다 좀 더 많이 받기 위해 무수정을 찍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홀라당 빼 먹은 후 업계에서 홀연히 은퇴합니다


기획이나 하드로 빼먹을 수 있던 시절이기에

존나 굵고 짧게 보여줄거 다 보여주고

가능하면 무수정까지 찍은 후에 은퇴


이런 식 으로 처리를 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원래 미나토 리쿠나 무카이 아이가 이런 케이스로 데뷔했는데

생각보다 잘 풀려서 계속 키카탄으로 밀고 나간 케이스고요


무카이 아이는 노모를 왜 찍었냐라고 물으시는 분 들이 계신데

간단하게 그냥 치고 빠질 생각이였던거고 그런게 유행타던때가 있었고

메이커가 저런 기획을 내서 팔린다는건 그런 여배우도 팔린다는거고

그런 여배우를 데리고 있는 소속사도 이득이기에 이런 루트가 있던거였죠


옛날에도 아키호같이 하드한거 절대로 안 찍는 여배우가 있었고

대체로 전속배우들은 배우생명이 걸려있는 문제이기에 거절하면

그냥 팔릴만한애로 잘 포장해서 새 데뷔시키면 됐던 문제입니다


어짜피 하드나 기획이라는건 컨셉의 문제지 배우 문제는 아니거든요


아니면 뭐 이런 케이스도 있었습니다


해외 무수정 그러니까 노모같은건 솔직히 얼굴 안 예뻐도 찍게 해주거든요


그냥 AV 기획같은데나 하드한거 여배우 외모가 필요없는거 몇 개 집어넣고

돈 좀 쌓인다 싶으면 노모로 내보내서 마무리 후에 회사채로 들고튀기


일단 찍으면 팔리던 시대니까 가능했던거죠


그래서 오히려 지금보다 더 과거에 출연강요나 강제출연이 많았던거고요


팔리니까 돈으로 협박이라던지 해서 짧게 출연시키고 나가리


회사는 도망 


이런식의 결말도 있었습니다


근데 지금은 그렇게 한다고 해서 안 팔립니다


하드나 돈 좀 쓴 기획을 내면 평균보다 좀 팔리기야 하겠지만

솔직히 과거와 같은 판매량을 기대하기란 좀 힘든게 현실입니다


그런 관계로 AV 회사들도 정책노선을 바꾼겁니다


예쁜애를 데뷔시키고 오래오래 길게 간다


여배우 수명도 예전보다 많이 늘어났으니까요


그런 개념에서 생각 해 본다라고 하면 사실 하드라는건 

나중에 그 여배우가 그보다 더 한걸 보여주지 않으면

그 이후에 소프트 한 걸 찍어도 좀 지루하다라고 느껴질 수 있거든요


이건 AV 회사에서 전속배우를 한달에 하나만 찍는 것 과도 비슷합니다


계속 보면 질린다 그거죠


오래오래 새로운 컨셉도 보여주고 변화를 주지 않으면 안되는데

초반부터 쏀 걸 보여주면 그 이후에 더 이상 보여줄게 없잖아요?


아껴두는거죠


그렇기때문에 전체적으로 소프트한 노선을 타는거고

단순히 기획이나 강함으로 승부가 안나기때문에

여배우의 힘에 더 기댈 수 밖에 없고요


예전부터 줄 곧 이야기하지만 일본은 페미니즘에 이미 잠식됐습니다


업계는 계속 불황이고 페미니즘의 공격을 받을거고

이 변화는 날이 갈수록 두드러질거다라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서 한탕주의로 과거처럼 기획내자 하드하게 내자


이렇게 한다고 쳐도 그럴만한 여배우도 사실 없고

그렇게 데뷔시켜서 어떻게 찍는다고 해도

판매량이 보장이 안되니까 꺼리는거죠


결국에는 뭐 돈입니다 돈


돈되면 찍는데 안 되니까 안 찍는거에요


여배우가 거절하면 그냥 팔릴만한 애 웃 돈 주고 데려오면 되는건데

그렇게 웃 돈 주고 데려와봐야 판매량 부진하면 회사 망하잖아요


예쁜애 하드하게 굴려봐야 여배우 수명만 짧아질 뿐 이고


그러니까 굳이 다들 시도 안하는겁니다


돈되면 하죠












요약


1. 돈되면 한다


2. 제작사가 기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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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뭐 결국은 판매 여부에 따라 갈리는거겠죠 뭐...
  • 공감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어떤 현상에 대한 원인의 99%는 결국 돈 문제죠. 어떤 물건이나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건 결국 돈이 안되기 때문이라는 법칙이 AV도 예외는 아니겠죠.
  • SILK처럼 순하고 꽁냥꽁냥한 AV들을 선호하는 저로서는 하드한 거 찍느라 개혹사당하는 여배우들이 점점 없어지고 있다는 게 참 다행으로 들리는군요
    답글 2 3
    • 회원레벨q2 3년 전
      실크라보 일본어 할 줄 알면 재밌죠
    • 저랑 같은 소프트 장르파시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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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이 안되니 안찍는다...
    답글 1 2
    • 회원레벨q2 3년 전
      간단하구먼유
  • 바키시리즈 이제는 못구하나요? 아니면 비슷한 내용 품번이라도 알려주실수 있나요?
    답글 3 3 10
  • 찍기는 여배우 입장에서도 힘들고 레이블 입장에서도 힘든데 팔리기는 더럽게 안팔린다는 말이군요
    답글 1 2
    • 회원레벨q2 3년 전
      깔끔한 요약입니다
  • 삭제된 글입니다(1).
    답글 4 2
    • 맞아요 구작에는 신박한 돌 아이 같은 작품들이 많아서 나름대로 재미있게 볼만해요
      사실 시오후키나 부카게, 아헤가오도 av가 발전하면서 나온장르이다 보니까 그이전에는 진짜 많은 도전을 했었죠

      제가 봤었던 제일 돌 아이 같은 작품은 여성의 소중이에 장어 집어넣는작품이었구요
      그외 특이한것중에는 노모작중에 여성 생식기를 의료기구로 열어서 직접촤영하거나 내시경으로 보는거
      또 유모작에서 여성 소중이에 민머리를 집어넣는거나 그런것들이구요

      요즘은 하는지 잘모르지만 모유물이나 피스트물(주먹을 넣는거)등등 하드하면서도 특이한게 많았죠

      또 tyod시리즈의 100~300번대에 오버하는 아헤가오 연기나 rki 시리즈중에 40cm가 넘는 대물이나 사람머리만한 남성우유생산공장을 가지고 수L씩 우유를 생산하는 작품등 특이한게 많죠
    • 어째든 구작은 시간이 흐를수록 인지도도 떨어지면서 업로드가 안되거나 혹은 판매사에서 자료를 내리거나
      해당배우가 삭제조치등으로 자료가 사라지는 등등 일이 많아서 받을수 있을때 받아서 방주로 저장하는것도 좋죠

      제가 av를 초창기에 볼때 인상깊게 봤던작품중 지금은 손에 못넣는 작품들이 몇개 있어서 그작품들은 꼭 손에 넣고 싶네요 ㅠㅠ
    • 회원레벨q2 3년 전
      최근에는 구작들을 디지털화 하면서 무료공개를 하는 것도 많습니다
    • 장어 넣는건 레알 명작 중 명작 입니다
  • 이런 유익한 글을 읽고 머리에 남는 글은 무카이 아이 노모가 있었구나 하는 나란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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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서 저 발레 하시는분은 성함이나 품번이 어떻게되나용? ㅎㅎ
    답글 1 1
    • 회원레벨q2 3년 전
      이름은 모르겠고 품번이 아마 Fset-236 일겁니다
  • 모든 건 다 돈때문이군요... 하긴 자본주의에서는 돈이 중요하죠.. 물론 저는 하드파는 아니지만 그래도 누군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래도 범죄가 아니면 몇 개 정도는 있어도 좋을 것 같은데...


    해결책은 프롤레타리아 혁명뿐인가? 아니면 프랑스 혁명처럼 높으신 양반들 모두를 단두대로 보내야 하는 것인가?
    답글 1 1 3
    • 회원레벨q2 3년 전
      이미 다 단두대로 떠나셨습니다 그래서 제작을 못 해요
  • 역시 돈이 중요한 포인트.....
    답글 2
  • 저 질문은 또 올라올듯...항상 그러했듯이...ㅋ
  • 자본주의의 핵심이군요. 돈으로 시작해서 돈으로 끝나는.
    답글 1 2
    • 회원레벨q2 3년 전
      여배우가 기피한다라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자본주의니까 배우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죠 그 배우가 안 찍는다고 하면 다른 배우로 찍으면 되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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