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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과 답변] AV 세트는 어떻게 빌리나요?
(접기)우유통TV게시글 보기 작성: 20-08-03 13:09:27 조회: 4,492 추천: 22 댓글: 5
Q. AV 세트는 어떻게 빌리나요?
A. 그냥 평범하게 대여합니다
간혹 AV 세트 어떻게 대여하나 궁금해하시는 분 들이 계신데
그냥 평범하게 대여해서 잘 쓰고 정리해서 반납합니다
스튜디오라고 하면 드라마세트장처럼 거대한 컨테이너있고
거기에 방마다 세트를 따로 잡아서 만들어놓는
아마도 이런 세트장을 떠올리기 마련일겁니다
사진은 수원 KBS 세트장입니다
촬영업계 11년동안 역사스페셜 찍으러 한 번 가봤습니다
카메라들고 아시바 4개쯤 올라 갈 때
씨발 이건 뭔가 아닌데라는 생각이
머리속을 스쳐지나갔지만
때는 이미 늦은 후 였죠
후 씨발 오줌지릴뻔
아무튼 이런 세트형 세트장도 있지만
하우스스튜디오라고 해서 일반 가정집을
세트장처럼 꾸며놓고 촬영을 할 수 있게
대여해주는 세트장이 있습니다
흔히 AV는 일반 가정집등에서 몰래몰래
걸리지 않게 아무도 모르게 찍는다고
알고 있는 경우도 많지만
일단 AV라고 하는 사업이 합법이라서
정식으로 이 집은 스튜디오로 써도 된다라고
허가받은 스튜디오에서 찍곤 합니다
주택이긴한데 그 문앞에 가면 OO스튜디오라고 써있는 편 입니다
하지만 촬영도중에 민원들어오면 철수해야해서
경찰에게 안 걸리게 몰래몰래 조심히 찍기는 합니다
그리고 의외로 AV 촬영이 허가나는 스튜디오는 꽤 있습니다
구글에만 검색해도 쉽게쉽게 찾을 수 있는 편 입니다
1980년대 일본에는 버블경제라고 해서
한창 거품경제가 있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 당시의 일본도 그렇고 지금의 한국도 그렇지만
경제에 거품이 끼면 부동산이 항상 강력하기 마련입니다
1980년대 후반의 일본에서는 너도나도 부동산에 뛰어들었고
도쿄의 땅을 다 팔면 미국 전체를 살 수 있다는
그런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부동산이 호황이였기에
너도나도 엄청 큰 집 한채씩 가지고 떵떵거리면서 살다가
그 이후에는 모두가 알다싶이 부동산 경제붕괴로
망해버리는 배드엔딩 루트를 타게 됩니다
그러다보니까 당시 집은 있는데 돈은 없는
하우스푸어가 여기저기 생기게되고
커다란 정원있는 하우스푸어들이 돈을 벌기 위해 뛰어든게
바로 하우스 스튜디오 촬영장 대여사업입니다
AV에서 나오는 집을 보다보면 굉장히 삐까뻔쩍한데
대체 왜 이런 좋은집에서 AV를 찍도록 해주는거지?
이런 생각이 드실지도 모르겠지만
당시 버블붕괴로 이일저일 가릴 처지가 아니였기때문에
90년대 초반부터 발달하기 시작한 AV 산업과
버블붕괴로 무너진 부동산산업이 맞물려
도쿄 인근에는 의외로 커다란 집을 생각보다 싼 값에
빌려서 AV를 찍을 수 있는 공간이 많습니다
뭐 다들 아시는 데뷔작에서 자주 보는
그 하얀집은 네리마구에 있고
데뷔작의 너무 익숙한 그 까만 소파가 있는
집은 토시에구에 있습니다
특히나 하우스 스튜디오가 많이 발달한게
네리마구 세타가야 나카노 이 쪽 인근인데
도심에서 살짝 떨어진 주거지구라서
평일 낮 시간대에 인적이 굉장히 드물며
다른 주거지구들에 비해서 도쿄 도심인
신주쿠 롯폰기 메구로등지와도 가깝다라는 장점이 있었기에
이 인근의 하우스 스튜디오가 많이 발달했습니다
참고로 SOD나 아리스재팬도 이 인근에 있습니다
SOD랑 아리스재팬 데뷔작보면 같은곳에서 찍는 경우가 많은데
이 스튜디오가 나카노구에 있거든요
나카노 세금의 3할을 SOD가 5할을 만다라케가 지불한다라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지역에서 대우받습니다
물론 실제로는 기린맥주가 가장 많이 벌긴 할테지만요
그리고 이 시기에 호텔등의 숙박업에 뛰어들었다가
부동산붕괴와 버블붕괴로 입지가 좁아져버린 숙박업종중에서도
이렇게 AV 촬영에 대여를 해주는 경우가 많고요
다들 아시는 그 수영장 그 병원 그 편의점등도
다 비슷한 절차를 거치며 하우스 스튜디오 업에
뛰어든 역사가 있습니다
그런고로 일반세트를 도게자해서 빌리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돈내고 합법하게 빌리면 관리자가 오고
사진촬영비와 영상촬영비를 지불 후 촬영이 끝나면
원상복구 후 청소 이후에 전기 차단기까지 내리고
문단속까지 한 후에 열쇠 반납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구조입니다
물론 그 허가받지않고 몰래 찍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아시는 분은 아시는 옛날에 유명했던
사쿠라기획같은 또라이새끼들도 있긴 하지만
스튜디오측에서 허가가 안났는데 허가가 났다고 구라쳐서
AV 촬영을 했던 장소가 있습니다
망가아트코트라고 해서 나카노쪽에 유명했던
코스프레 장소가 하나 있습니다
하시모토 아리나가 이와타니 사키 시절에
여기서 촬영회를 연 적이 있습니다
나카노구에서 오타쿠들 대상으로 사업 할 수 있게 임대해줬고
실제 초등학교 부지였기에 굉장히 인기가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폐쇄를 당합니다
나카노구에서 AV는 찍으면 안된다라고 했는데 사업주들이
돈에 눈이 멀어 몰래 AV 촬영을 허가해주었다가 폐쇄가 됩니다
들리는 소문에는 SOD와 아리스재팬의 세금신고로 들통났다라고 하는데
정확한 이야기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나카노구에서 소송을 건 걸로 알고 있는데
재판 결과가 어떻게 됐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뭐 초등학교에서 직접 찍는 로리물의 명소로
전설처럼 내려오는 곳 이였습니다
현재는 폐쇄 후 재건축에 들어가서 가볼 수 없는 곳 이지만요
요약
1. 근데 사진찍는게 난 무슨 재미인지 모르겠다
2. 이벤트가서도 사진 찍어 본 적이 없는거같아
3. 사진찍는 척 하면서 스마트폰 플래시 터트리니까
4. 진짜로 찍는 줄 알고 포즈 취해줄때는 좀 미안하더라
5. 난 그때 사진 안 찍고 팬티보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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