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작품리뷰 > JAV
사쿠라 마나 9월 인터뷰
(접기)마나짱 작성: 15-11-20 15:35:55 조회: 6,479 추천: 340 댓글: 43
지난 9월 인터뷰 기사.
인터넷 상에서 안티가 꽤 많았던 모양. 덕분에 마음 고생이 심했던 것 같다.
거기에 진정한 M에 눈을 뜬 모양.
섹스 칼럼 등으로 활동도 한다던데, 상당히 철학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의역, 오역 감안.
2012년 데뷔 이후 인기 AV여배우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사쿠라 마나.
대범한 언행과 화끈한 에로, 요즘은 칼럼을 통해 지성도 발휘하고 있다.
AV여배우로서 3년째를 맞는 지금의 심경을 물어봤다.
사쿠라 마나는 비판 받기 쉬운 여배우라고 생각합니다.
마나쨩, 올해로 데뷔한지 3년째가 되는군요. 벌써!
그래요! 요즘 생각이 "데뷔하던 시절은 아무 것도 몰라 떳떳할 수 있었다~" 예요.
지금은 여러 여배우를 알고 인터뷰 기사도 읽고 업계에 대한 지식도 늘었기 때문에,
제 자신에 대한 제한을 걸게되는 일이 늘면서, 주춤주춤 모드가 된 것 같아요.
자신의 발언에 대한 책임 같은 겁니까?
"이렇게 말하면 사람들이 이렇게 파악할 수 있을까"로 생각하게 될 정도로 소극적이 된 것 같아요.
나머지는 주로 인터넷에서 "여배우를 까는 방법"에는 몇가지 패턴이 있음을 배웠어요.
패턴이요?
외모를 디스하는 패턴이나 말꼬리를 잡는 패턴, 나머지는 무조건 불평하는 트집족(イチャモン系) 같아요.
과연. 내성이 생겼나요?
다소 그런 지도 몰라요. 듣기 좋은 말만 보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여길 수도 있지만 ,
그것만으로는 안되겠다고 생각해 되도록이면 안좋은 말도 보도록 하고 있습니다.
에고 서치(エゴサ, エゴサーチ, 자기 이름 검색해 보는 행위를 뜻하는 듯)를 하는 겁니까?
그렇다고 할게요. 소문 뿐 아니라 제 이벤트 정보나 잡지 게지 정보도 있어서 제대로 고지를 하고자 하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그 중에서 "멘탈이 ~ 같군" 이라는 말을 발견해도 눈을 돌리지 않고 스스로 힘을 내기 위해 보고 있습니다.
긍정적이군요. 데뷔 당시 부터 인터넷에 몸이 미리 공개되는 소동 같은 것이 있었지만, 그 강도가 점점 세지는 것 같군요.
원래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 그런 건지요?
어떨까요. 까인다라고 예상은 하더라도 실제로 까이게 되면, "아 현실로 일어나니 이렇게 괴롭구나~" 라고 생각하죠.
거기에서 도망 가는 것도 어떤 의미에선 제대로 된 감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을 좋아합니다" 라는 마음이 강해서 일을 완수하려면 "이 정도를 버티지 못하면 다른 일도 못하겠지~" 라고 생각하게 된거예요.
그 강함, 나에게 주세요(웃음). 그 강함은 어디서 온 겁니까?
제 생각에는 카리스마 있는 여성이 되고 싶다라는 막연한 꿈이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오히려 "반드시 ㅇㅇ씨 처럼 되고 싶어"라는 명확한 꿈을 가지면, 만약 조금이라도 어긋나 버릴 때 "아, 나에게는 무리구나." 라고 생각하죠.
빛나고 싶지만 무엇으로 빛나는지 모르겠다 라는 막연한 상태, 그러니까 트러블이 있어도 자신의 무용담이 될지도 모른다~ 같은 걸까.
과연. 굳이 핀 포인트의 이상을 갖지 않는다는 말이군요.
어떤 사람을 구체적인 목표로 삼더라도, 아무리 외모가 닮았더라도 말투도 다르고 환경도 다르고 해서 똑같은 길을 걷기란 불가능하죠.
그리고 뜻대로 되지 않는 경우도 왕왕 있으니까요.
과연. 그러면 사쿠라 마나는 어떤 AV배우라고 생각합니까?
비판하기 쉬운 여배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왜요?
예쁘고 귀여운 모두에게 인기를 얻는 여배우도 있지만, 저는 욕하기 쉬운 요소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10명 중 9명은 "그다지 좋지 않다"라고 말하고 1명 정도만이 "굉장히 좋아해" 라는 느낌이랄까.
그래도 욕하기 쉬운 요소가 제 자신을 만드는 것 같아요.
사실은 만인에게 인기있는 사람이 되고 싶지만 전 그렇게 될 수 없다고 최근에 알게 되었습니다.
놀랍네요.
그렇게 느끼는 경우가 많아요. 아주 대단한 여배우나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보는 사람 등,
2년간 여러 사람과 어울리며 "나는 이 일을 왜 하게 된 걸까"라고 생각했어요.
거기에서 제 자신의 장단점, 특기, 싫어하는 것, 잘하는 장르... 여러가지로 정리해 봤을 때 그 결론에 이르렀어요.
의외의 연속입니다.
10명 중 9명이 "귀여워요. 에로해요~"라는 것이 사쿠라 마나에 대한 평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부가 아니예요.
우~응. 그것도 뜻밖입니다. 오늘 편히 잘 수 있을 것 같아요(웃음).
"이 여배우는 귀엽고 멍청하지만, 사쿠라 마나는 못생겨서 안되 w" 같은 의견을 봐도 "그래도 지금 일할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생각해요.
그런 말을 들어도 즐겁게 할 수 있는 사람과 만나면 되지 하고.
그래도 옛날 같으면 이런 의견을 보게 되면 "우왕 괴로워~"하고 울었어요.
앞으로도 일을 하면 할 수록 "내가 이 모양이니까~" 같은 체념이 아니고 좋은 뜻으로 생각하려고 합니다.
정말 여러가지를 생각하는군요. 21살인데 왜 그리 침착해요?
사적으로 굴곡이 좀 있었어요.
정말?
이 일을 정말 좋아하고 존경하고 있고 재미도 있는데, 사적으로는 나쁜 일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원래 집에서는 큰소리를 치는 타입입니다.
사쿠라 마나의 이면이 있는 겁니까? (웃음)
제 본명으로 있을 때는 힘들다라고 생각해도 "사쿠라 마나"로 있을 때는 주의의 사람을 존경의 눈길로 보는 "존경 모드" 입니다.
순수하게 "모두 대단해요~"라고. 하지만 본명의 저 자신은 질투나 선망 같은 찐득찐득한 감정이 강해요.
의외네요.
본명의 저 자신은 생각한 것이 그대로 표정이나 태도로 나오거나 직접 말해 버릴 지도.
일 관계의 사람을 언제 어디서 만날지는 모르겠지만, 사생활의 인간 관계라면 인연을 뚝 끊거나 할 수 있어요.
살면서 싸운 일도 있습니까?
있습니다! (웃음) 여학교에 다녔을 때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았어요.
여자들의 시샘과 험담, 욕설, 고자질... 그런 일이 많이 있어요. 저는 중립에 있으려고 어떤 그룹에도 속하지 않았는데,
오히려 그래서 괴롭힌 아이나 나쁜 애에게 "피난처" 같은 존재가 되었고 거기에서 오해가 나며 싸우게 되곤 했었죠.
여자끼리 멱살 잡고 따귀 때리거나 하는 일도 많았습니다. 연인들에게 옆차기 한 적도 있죠.
마나쨩의 옆차기면 아프지 않아요(웃음).
아니 당시 그는 빈사 상태였어요(웃음). 그치만 일을 하고 있을 때는 그러면 안되니까,
"아, 사생활도 이렇게 지내면 좋겠다" 라고 생각해요. 아하하!
귀여운 베이비페이스에 대범한 말투, 그런 외모를 배신하는 듯한 강한 성욕을 보이는 사쿠라 마나.
그런 그녀의 최근 하반신 사정을 적나라하게 들어보자.
최근엔 M에 불이 붙었습니다.
과거 messy 칼럼을 통해 성욕의 강도에 대해서 썼었죠. 어떤때 자신은 성욕이 강하다고 느끼나요?
일이 엄청 바쁠 때. 연일 수면 시간도 적고 졸리고 배도 고플 때 "그 피로감과 짜증을 성욕으로 풀고싶다!" 라고 생각했을 때요.
수면욕이나 식욕보다 성욕이 전면으로 나와버려서 스스로도 놀랐어요.
남성의 "바테마라(バテマラ, 몸은 매우 피곤한 상태에서도 성기는 극도로 흥분한 상태)" 같은 거군요. (웃음)
아하하, 그럴지도. 남자 같은 것일지도 몰라요. 보통 여자는 쇼핑으로 스트레스를 푼다고 하잖아요?
전 그런게 전혀 없어요.
쇼핑으로는 스트레스 발산이 안됩니까?
쇼핑은 필요한 것을 사는 정도. 행사용 옷을 사야지~ 라는 느낌으로 스트레스 해소는 커녕 스트레스가 쌓여요. (웃음)
술도 많이 안 마시고 휴식할 수 있는 방법도 많이 몰라요.
술이 약해요?
아니 약간 마실 수는 있어요. 하지만 여자는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고.
남자랑 마시면 마구 섹스하고 싶어지니까. 그것은 좋지 않아서요.
그 이유! (웃음)
그래서 스트레스 발산은 기본적으로 "자기 처리(自己処理)" 입니다.
..(웃음) 마음에 드는 "자기 처리"는?
전동 마사지기를 좋아해요. 쎄게 튼 녀석을 대죠.
너무 강하지 않나요?
밤에 직접 대는 것을 좋아합니다. 전 원래 자위 할 때, 가랑이를 문지르는 버릇이 있는 이른바 "문지르기 파(擦り派)" 입니다.
아마도 문지르기 파의 사람들은 전기 마사지를 많이 사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지르기 파"라는 것은, 어린 시절에 자전거 안장에서 느꼈어... 같은?
그래, 그렇게요! (웃음) 어렸을 때 리듬 체조를 하면서 공 위에 탔을 때 "문지르니 기분 좋음"에 깨어났어요.
점차 공이 의자가 되고 의자가 로터(조그만 진동 자위기구)가 되고 로터는 부족해서 전동 마사지기로. 마사지기가 문지르기 상태에 가장 좋아요.
과연.
그래서 항상 충전을 시켜 놔요.
다음은 TENGA egg(자위기구 메이커/상품 이름, SOD 제휴 상품이다. 깨알 광고 느낌)를 뒤집어서 전동 마사지기에 덮기도 합니다.
네?
TENGA egg를 뒤집으면 안에 돌기물이 있어서, 전동 마사기의 부속장치 같은 느낌으로 덮습니다.
그러면 굉장히 기분이 좋아요. (수줍어하며).
남성이 문질러주는 느낌을 내는 건가요!
돌기 부분에 로션을 바르면 남자에게 애무당하고 있는 감각에 빠집니다. 커닐링구스(cunilingus) 감각으로 기분이 좋아요.
와~! 하지만 에로하네요!
그래서 이런 자위 행위 때는 클리토스리를 자극한 다음 TENGA egg를 뒤집어서 전동 마사지기를 즐깁니다.
안의 자극은?
자위할 때는 별로 필요 없어요.
자위 이야기는 사람 각각의 개성이 묻어 나오는군요. 여고 시절엔 여자들끼리 자위 이야기를 했나요?
전혀 하지 않았어요. ~누구누구는 음란해! 같은 이야기는 누구나 말하고 싶어하는데, 자신의 자위에 관해서는 말하지 않죠.
그렇군요. 저도 그랬어요(웃음). 여배우들끼리도 안해요?
여배우와도 자위 이야기는 하지 않아요. 최근 성향이 바뀌었다거나 공격 받는 것을 좋아하게 됐어~ 같은 "개척된 이야기"는 하죠.
덧붙여, 마나쨩의 성벽 변화는?
데뷔 이후 많이 바뀌었습니다. M에 불이 들어왔아요. 심하게 당하는 것을 좋아하게 되어 버려서.
제 자신이 남자의 소유물처럼 느끼는 순간에 쾌감이 듭니다. 예를 들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있어서 갑자기 매를 맞게 되는...
잠깐, 그건 데이트DV(데이트 시 폭행을 말하는 모양)가 되겠네요!
아하하! 이전까지는 그런 일 있을 수도 없다고 생각을 했지만, 최근 그런 게 기분이 좋아서요.
"아아, 이런 것이 내가 찾던 애정 표현일 지도"라고 생각해 버려요.
예!?
난폭하게 다루는 행위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난폭하게??
좋아하는 사람이 자신을 성욕 처리를 위해서만 쓰고 있다는 감각이 좋겠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전 남친과 다른 여성의 이름을 부르면서 섹스를 한다거나, 너무 이상적이네요.
질투심이 생기지 않나요?
아아, 물론 생기겠지만, 마구 섹스하고 있을 때는 그 질투가 흥분 재료가 될 거예요.
역시 평상시의 데이트에선 전 남친의 이름이 나오는 것은 금기이고 남자친구가 바람 피거나 다른 여자와 놀거나 하는 것은 싫어요.
게다가 나 누구보다 질투하는 타입이자만, 좋아하는 사람이 다른 여자로 흥분하는 모습을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빼앗긴 소망"에 가까울지도 모르겠군요.
실제로 해보면 끝난 뒤에 슬퍼지겠지만, 그 사이엔 아주 흥분해 버리겠네~ 라고 생각합니다.
꽤 각오가 되어 있지 않으면 힘든 일이겠군요. 좋아하는 사람일수록 흥분하고 좋아하는 사람일수록 질투가 나고.
자신을 성 처리 장난감처럼 다루는 것에 흥분한다고 깨달은 것은 언제쯤 인가요?
얼마전, 올해 들어 정도입니다. 스스로도 의외 입니다. 이런 질투심 많은 제가 이런 취향이 있다니.
지금까지는 그런 망상을 하는 것 조차 싫었는데, 지금은 안심감을 찾지 않는 자극을 원하는 걸지도.
마음이 흔들릴수록 좋아하는 마음을 실감하고 불안한 마음이라도 상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확신시키고 싶은.
절대로 남들만큼 행복하게 되고 싶고 안심하고 싶지만, 그런 흔들리게 되는 시간도 너무 좋아합니다.
마음의 기대와 불운이 흥분으로 이어진다~ 라는 조교 효과 같군요.
네. 그래서 언젠가 그런 제 자신의 갈망과 어울리는 사람이 나타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앞으로도 쭉 이어져 간다면 어떻게 될까나!
AV는 물론 영화, 텔레비전, CD 데뷔 등 충실하게 능력을 보이고 있는 사쿠라 마나.
바쁜 21세 아이돌 여배우의 연애관과 섹스관은? 향후의 패기에 대해서 뜨겁게 말해 준다.
"애인"이 되는 것이 꼭 행복한 골(Goal) 은 아니야!?
짙은 섹스를 하고 있군요. 단순한 성욕 처리에서는 없는 느낌이 듭니다.
그렇게 말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밥을 몇번이나 먹으러 가는 것보다 섹스를 한번 하는게 서로를 드러낼 수 있는 것 같아요.
역시 그런 의미에서 섹스를 매우 좋아합니다.
아, 아실지 모르겠네요. 섹스뿐만 아니라~ 라고 말하는 사람일수록 섹스로 배설 처리하기 쉽기 마련이죠.
그래요. "섹스만으로 좋아"라고 말하는 사람일수록 성에 관래서 진지하게 보게 되죠. 에로의 진면목을 깊게 생각해 줄지도.
응, 정말 잘 어울려요. 덧붙여서 자신을 M 이라고 말했는데, 그 "M성"은 예전부터 알아 챘나요?
옛날부터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옛날에는 "이런 나 이상한 걸까"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남 앞에서 지저분한 이야기를 하거나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늘었기 때문에 제 자신의 성벽에 대해 순순히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상의 섹스" 속에서는 M에 불을 지르는 행위... 예를 들어 목조르기는 어느 정도까지 OK?
뭐, 그런 것 없이 야한 상황에서는 웬만큼 강한 것이 좋겠지만, 예를 들어 내가 그를 화나게 해 버리거나
그가 저에 관해 뭔가 꼴불견일 정도로 치열하게 질투하는 식으로 목을 조른다면, 힘 조절에 관계 없이 하고 싶다는 이상과 망상이 있어요.
강간할 정도의.
애정을 어딘가에 느끼기 때문에 난폭함도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겁니까?
난폭한 중에서도 상대의 표정이나 행동에 애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고 질투에 미쳐 있으므로 그런 행위를 하는 것 자체에
애정을 느껴버릴수도...
과연. 그리고 이전에 "섹스 프렌드라고 부르지 말라. 사귀지 않지만 사랑하는 그런 관계도 있잖아?"라는 칼럼에서는
형상을 만들지 못하는 섹스에 대해 적나라하게 썼었죠. 어떤 타이밍에 생각한 겁니까?
그 기사를 썼을 때는, 마침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했던 과거의 사랑이 생각났어요.
정신없이 저에게 걸어주는 말이 굉장히 사랑에 차 있었죠. 그래도 애인과 헤어질 수 없는 상황에서 연애를 했어요.
그러나 "이렇게 기대하지 않아도 행복하구나"라고 언젠가 생각하게 되었어요.
"애인"이라는 관계는 기분 좋지만, 그것은 언젠가 이별이 오죠. 사귀지 않으면 이별은 오지 않는다.
그런 "영원성"을 생각하면 "이 사람과 같이 있고 싶어. 그러니까 사귀고 싶지 않다."라고 생각해 버렸어요.
사귀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고 문득 생각했을 때, "섹스 프렌드라고 부르지 마라"는 기사를 쓰게 됐어요.
그 생각은 매우 달관한 것 처럼 느껴지는데, 거기에 이르기까지 갈등이 있었나요?
이전까지 연애라면 독점욕과 "사귀고 싶어!", "왜 날 좋아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었죠.
그래도 그 사람을 좋아할 때, 이상하게도 그런 기분이 생기지 않아요. 사람으로서도 좋아한 걸까?
제가 애인이 되었더라도 남자가 다른 여성에게 갈 일이 있다면, 그 애인이 됐다고 해서 반드시 행복한 골은 아니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오히려 애인이 되어 이런 일을 당하는 편이 더 마음 상하겠지~ 라고 생각했어요.
과연. 확실히 연애에서 그런 생각도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도 결혼하게 되면 곤란하겠죠.
만약 앞으로 자신이 누군가의 사모님이 되었을 때, 생각이 변할까요?
아, 그렇네요. 결혼은 또 다시 꿈 꾸던 가정을 만드는 것, 무상의 사랑의 세계에 들어가서 다른 차원의 이야기로 생각해 버리죠.
그래서 만약 내가 결혼한다면 어떻게 생각하게 될까, 지금은 신기합니다.
앞으로 어떤 연애를 하고 싶다고 생각해요?
사람으로서 좋아하게 되고, 단지 옆에 있고 싶고, 그냥 좋아한다는 단순하고 순수한 감정을 실감할 수 있는 연애를 하고 싶어요.
결혼은 미지의 세계에서 평생 할 수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나 의외로 조잡한...(웃음)
아하하. 그럼 마지막으로, 2014년 상반기가 끝났습니다만(인터뷰 시점), 나머지 반년, 어떻게 보낼 겁니까?
올해는 제 자신을 알게 된 한해가 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제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하면 빛나는지,
또 빛나지 않는지 반성해 나가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무작정 달리던 2년, 어느 정도 기틀을 마련했으니까, 올해는 그 토대의 강도 및 내진성은 어느 정도인가,
애초에 지반 침하 하지는 않을까~를 따지는 1년으로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지은 건물은 고층이 좋은지, 저층이라도 내장이 예쁜 것이 좋은지 등을 생각하고 싶습니다.
끝.
-
ㄱㅅㅎㄴㄷ
-
갈수록 더 예뻐지네요
-
마나는 8년전에도 커여웠네. 너무 좋아 :)
-
추천 300회 달성, 마나짱님에게 10포인트 적립
-
잘봤습니다.
-
굿
-
굿
-
굿
-
추천 250회 달성, 마나짱님에게 10포인트 적립
-
추천 200회 달성, 마나짱님에게 10포인트 적립
-
추천 150회 달성, 마나짱님에게 10포인트 적립
-
전설~!!
-
감사합니다!
-
인터뷰 굳굳 ㅎㅎㅎ
-
과거 리인터뷰보니 기분이 묘해지네요
-
이걸 이제 보다니..ㅋㅋ
-
추천 누르고 가요
-
추천 100회 달성, 마나짱님에게 10포인트 적립
-
ㅊㅊ
-
제일 이쁠때 인터뷰 군요
-
닥추
-
ㅊㅊ
-
ㅇㄷ
-
추천
-
마나가 최고야 ㅎㅎ
-
추천 50회 달성, 마나짱님에게 10포인트 적립
-
누나 나 쥬거!!답글 4 7
-
마나찡 카와이 ㅎㅎ답글 1 5
-
요런 인터뷰도 있었구나
-
네 잘 보았어~^^
-
사직 엑박? 뜨네요
-
추천 30회 달성, 마나짱님에게 10포인트 적립
-
와 이런게 있었네
-
글이 두개내요 오이대왕님 글하구 마나짱님 글하구 똑같은대....아무리 살펴봐두...
-
저 옷색갈 진분홍? 잘 안받는듯....다른옷 입징...
-
마나짱 허리 라인 바라~~~ 리뷰 좋고 글쓴이 아이디 좋고~~!! 마나짱!!!
-
아담하니 귀여운게 매력인배우인듯답글 1 8
- 글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640
-
[JAV] 호리우치 아케미 / Akemi Horiuchi / 堀内秋美 - HBAD-248 리뷰
11,263 26 152 - 워리워부게시글 보기
- 15.12.17
- 636
-
일반 [JAV] 호조 마키 / Maki Hojyo / 北条麻妃 GVG-240 리뷰
27,119 34 18127,119 34 181 0_0 8년 전 - 0_0
- 15.12.16
- 614
-
일반 [JAV] 하네다 리코 / Riko Haneda / 羽田璃子 JUX-738 리뷰
11,870 50 18111,870 50 181 0_0 8년 전 - 0_0
- 15.12.15
- 394
-
일반 [JAV] 사쿠라 마나 STAR-634 리뷰!
18,370 33 181 - 오이대왕게시글 보기
- 15.11.27
- 392
-
[JAV] 사쿠라 마나 11월 26일 신작!!!! STAR-634 리뷰!
9,621 18 139 - 오이대왕게시글 보기
- 15.11.27
- 327
-
일반 [JAV] 사쿠라 마나 2015년 9월 인터뷰
14,175 72 361 - 오이대왕게시글 보기
- 15.11.20
- 325
-
일반 [JAV] 사쿠라 마나 9월 인터뷰
6,479 43 3406,479 43 340 마나짱 9년 전 - 마나짱
- 15.11.20
- 320
-
[JAV] AV남자배우들이 다시 안고 싶은 여배우 탑10
24,616 57 35224,616 57 352 익명 9년 전 - 익명
- 15.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