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RD-124 / 토츠키 루이사 / 都月るいさ / Ruisa Totsuki

▶ 작품 설명

아내와 결혼한 것은 3년 전. 내 수입도 안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전업주부가 되어 주었다. 다만 아이를 좀처럼 낳지 못한 일도 있어서 아내는 시간을 주체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럴 때 발견한 것이 성인 과외의 일이었다. 아내는 결혼 전에 학원 강사를 했던 것도 있어서 시험 삼아 그 어른 과외를 해보기로 했다. 보통은 상대방 집에 나가지만 손자에게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우리 집에서 과외를 하게 되었다. 그곳에 나타난 것은 환갑이 넘은 사람이 좋아할 만한 아저씨였다. 예의도 바르고 겸손하며 무엇보다 공부에 열심인 모습에 아내는 과외에 보람을 느끼게 됐다. 그런 날들이 계속되던 어느 날, 나는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한다. 그래… 예의바르고, 겸허하고, 성실한… 그 환갑이 지난 오산과 아내가 벌거벗고 껴안고 있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