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중이라는 섹로봇

아~언제쯤 완벽한섹로봇이 나올까요~

리얼돌 러브돌 보니까 정말 사람보다 훨씬이쁘게잘만들던데 암암리에 유명인들로도 맞춤제작도 해준다고하더라구요 엄청 비싸서그렇지

중국에서 AI 기반의 섹스 로봇이 개발 중이다. 홍콩 매체 에 따르면 어덜트돌 생산기업인 스타퍼리 테크놀로지는 자사의 성인용 인형에 AI 기능을 탑재한 뒤 언어 학습을 시키고 있다. 업체의 CEO 에반 리는 “우리는 사용자의 음성·신체적으로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차세대 섹스 인형을 개발 중이다. 올해 8월 프로토타입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에 따르면, AI 섹스 로봇은 센처가 장착되어 움직임과 말 모두 반응할 수 있으며 기본적인 대화 능력이 아닌 감정적 연결에 초점을 맞춰 사용자 경험을 크게 향상시킨다는 설명. 또한 가격 경쟁력도 언급했는데, 자사의 로봇 가격은 1,500달러(약 200만 원)에 불과하지만 미국의 어비스 크리에이션이 생산하는 고급 하모니 인형은 6,000달러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이 기업의 로드맵에는 어덜트돌 외에도 집안일, 장애인 보조, 노인 간호 등 다양한 로봇이 포함돼 있다.

한편,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과 독일 등 다양한 나라에서 어덜트돌이 생산되고 있다. AI를 탑재한 섹스 로봇도 개발 중에 있으며 다양한 성격 유형이 프로그래밍되고, 어느 정도 자발적으로 보이는 행위도 할 수 있다. 그러나 AI 섹스 로봇의 등장은 우리 사회에 주요한 쟁점을 가진다. 영국의 미래학자 이언 피터슨은 “지능을 가진 로봇과의 섹스가 너무 좋아서 우리는 인간의 성행위를 얕잡아보게 되고, 이는 인류의 재생산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한다. 반면 영국의 로봇학자이자 〈Love and Sex With Robots(로봇과의 사랑과 섹스)〉(2007) 저자인 데이비드 레비는 “2050년이 되면 여성이든 남성이든 로봇과 사랑하고 섹스하는 경험이 평범해질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레비는 고독한 이들, 사랑이 이뤄질 가능성이 없는 이들에게 로봇 파트너는 희망이라고, 행복은 상대적인 것이라고 주장한다. 성매매의 여러 문제도 로봇 덕에 해결될 것이라 본다. 그러나 우리는 과연 로봇과의 성관계가, 외로움을 달랠 수 있는 유효한 희망인지 이 모든 것이 ‘뉴 노멀’이 되기 전에 반드시 생각해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