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111:길거리 번호따기에 대한 질문

잘생기면 얼굴보고 바로 용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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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따자체는 실례되는 행위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 행동을 하는 주체가 정말 그 사람에게 관심이 있어서인지, 아니면 그냥 한번 해볼라는 수작질인지가 중요한 거겠죠. 주변 사람들은 다 압니다. 번따 당하는 여자 본인은 더 잘알고요.

태도가 중요합니다. 그냥 아무나 걸려라 찔러보는 건지, 진짜 반해서 그러는건지.. 당사자는 보입니다.
그 다음이 얼굴, 몸, 옷차림, 악세사리 등등 여자마다 기본으로 깔고가는 최소한의 기준선이 있구요.
그리고 어디서 그러는지도 중요하겠죠.
클럽이나 원나잇 하러 많이 모이는 곳이랑, 그냥 길거리(대학가)랑 반응이 같을 수가 없죠.
저는 지금은 결혼했지만..
결혼전에 번호 물어본 적은 한번도 없었고..
번호 달라는 여자는 몇번 있었는데.. 개인적인 기준에서 물어보는 사람이 전부 별로였어서.. 한번도 준적은 없습니다.
결혼 후에도 어찌어찌 알게된 사람이 와이프 말고 섹파는 어떻냐고 연락처 물어본적은 있었는데
그런여잔 무서워서;; 그 말 들은 뒤론 연락 끊었습니다...

500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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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사 케바케죠 ㅋㅋ 실례라고 생각하는 여자도있고 나쁘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도있죠. 그런데 본문내용이 사실이라면 처음 보자마자 그냥 아무나 걸려라 식으로 시도했다는건데 좋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성공율이 얼마나 될지도 모르겠고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뭐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여자들이 제일 싫어하는게 자기 친구들,주변 지인들 있는데 별로인 남자가 연락처 물어보고 고백 하는거임

할거면 혼자있을때 하는게 나을수도

주위에 물어보니 길에서 번호 물어보는 인간이 제일 싫답니다. 오만데 다 찔러볼 새끼라고, 잘되도 계속 다른여자 번호 물어보고 다닐거라고. 게다가 괜찮은 인간은 물어오지도 않는다는게 더 문제라네요

계속 따라가면서 하는것만 아니면 문제가 없을거 같습니다

뭔가 방해했거나 거절하는데도 끈질기게 다시 요구하는 것만 아니라면 실례되는 행위는 아닌 것 같고
용기가 필요한 행위는 맞으나 용기있다고 추켜세워줄 그런 행동은 또 아닌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