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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성개방도 등급
(접기)허경준4게시글 보기 작성: 24-04-29 14:36:38 조회: 2,694 추천: 6 댓글: 8
지구상의 성 개방도는 크게 나누면 이렇게 나눌 수 있다. 물론 디테일하게 따지고 들어가면 국가마다 역사와 문화가 달라서 복잡해지지만 대강 단계를 나누면 이렇게 나눌 수 있다. 그리고 해당 국가의 지역별 격차 또한 감안해야 한다.
1. 연애 기간이 매우 짧거나 생략이 되는 경우가 많고 캐주얼한 성관계가 매우 빈번하고 동성애와 같은 더 다양한 성 문화도 인정하는 지역
독일, 프랑스, 영국,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네덜란드, 벨기에, 슬로베니아, 아이슬란드, 스페인, 오스트리아, 스위스, 룩셈부르크,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우루과이, 칠레, 멕시코, 코스타리카, 남아프리카공화국
미국, 영국, 독일, 스위스는 도시권에서는 개방적인지 몰라도 상상 이상의 보수적인 지역은 얼마든지 있다. 이중에서 북유럽과 일부 서유럽은 리비도에 관한 것뿐만 아니라 성 그 자체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지극히 자연스럽다. 그 외에는 지역 차도 어느 정도 있지만 그래도 여기에 언급된 국가들은 웬만한 대도시권의 경우 평균적인 한국인 기준으로 문란하다고 느낄만할 정도로 매우 짧은 기간에 서로 만나서 섹스를 즐기고 헤어지고 다른 새 파트너를 찾아서 반복하는 빈도수가 매우 높다. 그리고 10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대놓고 성관계를 할 수 있도록 부모들이 쿨하게 허락을 해주는 유일한 국가들이다. 결혼에 대해서 부정적이고 동거는 반드시 해야 한다고 인식하며 성관계 역시 본격적으로 연애를 하기 전에 하는 과정일 뿐이다. 그리고 서로가 마음에 맞지 않으면 빨리 관계를 정리한다. 대체적으로 섹스가 연애보다 앞서있는 느낌이고 섹스어필을 위한 신체 노출 또한 매우 관대하다. 동성애 역시 상당히 관대한데, 절대로 눈치 주지 않고 싫은 티조차 내려 하지 않는다. 그나마 동성애만 따지면 포르투갈, 아일랜드, 일본, 대만, 태국, 베트남도 개방적인 편이다. 그리스와 에스토니아는 최근에 동성 결혼을 법적으로 인정했지만 사회적 인식은 여전히 보수적이다.
2. 연애 기간이 짧거나 생략이 되는 경우가 어느 정도 있고 캐주얼한 성관계가 꽤 빈번한 지역이지만 이성 연애가 주류인 지역
러시아, 우크라이나, 이탈리아, 루마니아, 불가리아, 체코, 헝가리,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벨라루스, 몰도바, 불가리아, 몬테네그로, 북마케도니아,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이스라엘, 에콰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파나마, 베네수엘라
여기에 속한 국가들은 몇몇 국가 제외하고 인권 의식이 전반적으로 선진국보다 뒤처져서 호모포비아와 가정 폭력이 심하기도 한 지역이지만 이 문서는 인권, 젠더보다는 섹스에 더 초점이 되어있다. 고로 여기에 언급한 국가들이 한국보다 대체적으로 성적으로 개방적인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10대 청소년들의 성관계도 대놓고만 티를 내지 않으면 기성세대들이 모른 척 눈감아 준다. 여기에 속한 국가들은 여기 중에서는 그나마 나은 편인 체코, 이탈리아를 제외하면 강성한 마초 문화가 여전히 남아있어 이성끼리의 연애는 관대해도 동성애는 매우 부정적이다. 오히려 밑에 언급된 몇몇 국가들보다도 인식이 한참 뒤처진다. 그래도 이성 연애만큼은 상당히 개방적인 편이며, 위에 언급된 국가들과 연애 진도나 신체 노출에 관해서는 큰 차이가 거의 없는 국가들이다. 대신, 위에 언급한 국가들보다는 결혼 목적으로 연애를 할 때는 진지하게 임해야 한다고 인식하는 국가들이다. 즉, 연애와 섹스 중 우선순위를 놓는 것이 개인차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단, 이탈리아에서 이 설명에 부합하는 지역은 북부 지역뿐이고 크로아티아, 리투아니아 역시 대도시권만 이 설명에 해당된다. 가톨릭세가 강한 국가들이라 보수적인 지방 중소 도시에서는 연애 후 섹스가 표준이다.
3. 연애는 자유롭지만 연애 기간이 더 길고 신뢰가 확실히 형성되어야 성관계 단계까지 갈 수 있는 지역.
그리스, 아일랜드, 포르투갈, 폴란드, 슬로바키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알바니아, 코소보, 몰타, 키프로스,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필리핀, 튀르키예, 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이상 여기까지가 지구상에서 자유연애가 보편화된 지역이다. 물론 여기에 속한 국가들도 원나잇 같은 캐주얼한 섹스와 미성년자들의 성관계가 결코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위에 언급한 국가들보다는 빈도수가 낮은 편에 속하며 하더라도 굳이 남에게 이야기를 하지 않는 등 좀 폐쇄적인 면이 있다. 보통 서로의 호감을 확인한 후 연애를 시작하고 좋은 추억과 시간을 어느 정도 보낸 다음에 성관계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 연인 관계의 정석이라고 생각한다. 섹스의 목적으로만 만나는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편으로 대체적으로 연애가 섹스보다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게 지배적인 관념이다. 즉, 여기에 속한 국가들은 위에 언급한 국가들이 보기엔 연애 진도가 답답해 보이지만 아래에 언급된 국가들이 보기에는 진보적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성 개방도가 전 세계에서 딱 중간쯤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신체 노출 역시 폴란드와 슬로바키아를 제외하고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평소에 보수적이고 단정한 복장을 입고 다니는 편이다. 다만, 튀르키예,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중국, 태국, 베트남, 필리핀에서 이 설명이 해당되는 지역은 도시권뿐이고 시골에서는 연애하는 것조차도 상당히 눈치 봐야 할 정도이다.
4. 연애가 제한적이며 혼전 성교는 최소한 안 보이는 곳에서나 겨우 몰래 할 수 있는 지역.
모로코, 튀니지, 레바논, 알제리, 이집트, 바레인, 요르단, 시리아, 나이지리아, 앙골라, 가나, 기니비사우, 코트디부아르, 콩고민주공화국, 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 탄자니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키르키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아이티, 북한
연애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주변 사람이나 가족들을 신경을 써가면서 연애를 해야 겨우 할 수 있는 정도이다. 여기에 언급한 국가들은 모든 사회적, 문화적 인프라가 수도 한 곳에 몰빵이 되어있어 수도에서는 그나마 자유연애의 공기라도 마실 수 있지만 수도 외 타 지역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정도이거나 수도라도 번화가만 가능하고 외곽은 힘든 경우가 대부분이다. 튀르키예나 베트남처럼 대도시는 자유로우면서도 지역 간 차이가 존재하긴 해도 비록 지방의 중소 도시라도 그 지역에서 거점 역할을 하는 큰 도시급이면 번화가 주변에서 그나마 자유연애를 좀 해볼 수 있지만 여기에 속한 국가들은 오로지 수도나 제2의 도시 정도의 대도시급 극히 일부 지역 아니면 중소 도시에서 자유연애를 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고 봐야 한다. 당연히 연애를 숨어서 몰래 해야 하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혼전 성교는 더욱더 눈치 보고 힘들게 할 수밖에 없다. 여기에서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 레바논, 바레인이 그나마 낫지만 연애가 완전하게 보편화가 된 것은 아직 아니다. 단, 이집트, 에티오피아, 기니비사우, 코트디부아르, 케냐, 탄자니아에서 이 설명에 부합하는 지역은 수도급 대도시뿐이고 지방은 연애는커녕 명예 살인이나 할례와 같은 극악의 악습이 존재하는 지역이다.
4. 연애 자체를 지역 사회의 문화에 매우 강력한 통제를 받아서 성관계는 결혼 이후에나 하는 것이 보편화된 지역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이라크, 팔레스타인, 카타르,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오만, 인도,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네팔, 방글라데시, 몰디브, 예멘, 수단, 차드, 모리타니, 말리, 부르키나파소, 감비아,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에리트리아, 소말리아
연애라는 개념이 아예 희박하고 남녀칠세부동석이 일반적인 사회의 관념으로 잡힌 곳이다. 성관계는 오로지 집안 어른들의 중매로 혼인 이후에나 가능하다. 대부분의 이런 루트로 이성과 만나 결혼을 해서 가정을 만들었기 때문에 기성세대들은 젊은이들이 자유롭게 남녀가 만나서 연애한다는 것 자체를 이해를 하지 못한다. 바로 위에 언급한 국가들은 그나마 숨어서라도 연애를 몰래 할 수도 있지 여기에 속한 국가들은 몰래 연애하다가는 목숨을 걸어야 할 정도이다. 단순히 연애하는 것이 보수적인 것을 훨씬 뛰어넘어 정조의 개념을 매우 중요히 생각하며, 21세기에도 명예 살인과 할례와 같은 극악의 악습이 벌어질 정도로 기복적인 인권 의식조차 없는 지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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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도 명예 살인과 할례와 같은 극악의 악습이라는 문구를 보니 르완다가 생각나는군요. 몇 년 전에 페 머시기 단체에서 르완다가 남녀 평등 2위 국가라고, 한국은 반성해야 한다고 주장하던 일이 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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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하고 한국하고 같은 선상에 있다는게 말이 안되는듯.기본적으로 두 나라는 성이라는 것을 생각하는 관념자체가 다름.일본이 보수적인 나라이지만 성생활에대해서는 오픈적인 사고방식이고 삶의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한국은 성자체를 언급하는게 저속하다고 생각하는 나라임.한국과 일본이 "우리 사귈래"하고 연애를 시작하는 느낌은 뭐랄까..하늘과 땅차이의 느낌임.답글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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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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