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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키 이쿠미, 「낡은 속옷 버리려는데 달라는 사람이 너무 많아...」
(접기)삼마천 작성: 19-07-15 16:03:14 조회: 12,527 추천: 20 댓글: 7
쿠로키 이쿠미 2019년 7월 12일자 트윗 중.
「 낡은 속옷을 버리려고 자루에 담고 있는데 이거 혹시 수요가 있으려나...? (10세트 이상 있음)
너덜너덜해졌고, 사타구니 부분이 노랗게 변색된 것도 많지만(웃음) 」
使い古しの下着を廃棄しようと思って袋詰めしたんだけど、これってもしかして需要あったりする…?(10セット以上ある)
結構ボロボロになってるし、クロッチ部分が黄色く変色した物も多いけど笑
속옷 달라는 댓글이 50개 가까이 달리자, 답변.
「 생각 이상으로 원하는 사람이 많아서 어떻게하면 좋을지 모르겠네ㅋㅋㅋ
에? 정말로 더럽다구? 진짜로 오래 썼던 속옷이야??? 」
思った以上に欲しい人が多くてどうしたらいいのか分からないwww
え、本当に汚いよ?ガチの使い古した数年物の古下着だよ???
속옷을 변태들에게 어떻게 나눠줄지 이런저런 댓글로 얘기를 나누다가 'FANZA 어덜트 옥션' 얘기가 나왔습니다.
AV여배우의 물품을 입찰제로 팔고 있는 온라인 경매 사이트입니다.
그러자, 이쿠미의 대답.
「 솔직히 AV여배우의 속옷 경매는 어둠이잖아? 대부분의 경우 우리들에게 한푼도 들어오지 않고, 게다가 잠깐 있었을 뿐의 물건인 거고. 워낙에 경매에 좋은 감정이 없으니깐, 그런 거 말고 더 좋은 방법으로 이 속옷을 활용하고 싶습니다. 물물교환이 좋으려나...(이 트윗은 곧 지울 것) 」
正直AV女優の下着オークションって闇じゃん? ほとんどの場合ウチらには一銭も入ってこないし, しかも一瞬はいただけのモノばっかだし. あんまりオークションにいい感情もってないから, そういうのじゃなくてもっといい方法でこの下着を活用したいのです. 物々交換がよいかな...(このツイすぐ消す)
역시 배우 출신들은 FANZA 옥션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강하네요.
속옷 경매 그 자체에 부정적이라기보단 여배우에겐 한 푼도 돌아가지 않는 수익구조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듯요.
그래서 경매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보다는,
낡은 속옷과 팬들의 선물(아마존닷컴에 위시리스트가 있음)을 맞교환하는 식으로 하자고
얼추 얘기가 오고가고 이 날 대화는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쿠로키 이쿠미는 지난 2019년 3월에 가족들의 만류로 인해 AV에서 은퇴해버렸고,(본인은 계속 하고 싶었지만...)
현재는 구직 활동을 계속 중이지만 잘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은 집에서 히키코모리 게이머(引きこもりゲーマー女)로 지내고 있다고...
은퇴한 상태라 소속사에 구애받지 않고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있고 소통에 적극적인 편이기 때문에 팬들의 피드백도 많다 받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악플도 없진 않지만 이쿠미 본인이 꺾이지 않고 맞대응을 따박따박 하는 편.
쿠로키 이쿠미 2019년 7월 14일 트윗
「(혼잣말. 바로 지울거야.)
사무실을 그만두어도 굴레(しがらみ)라서 잘 되진 않는다. AV여배우의 두 번째 경력 형성이란 어려운 일이잖아?
뭐, 가족 때문에 그만두는 거니깐 어쩔 수 없네. 아무튼 될대로 되라지. 우선 행동하자. 」
独り言。すぐ消す。
事務所を辞めてもしがらみだらけでうまく動けん。AV女優のセカンドキャリア形成って鬼門やな。まあ家族の事情で辞めたってのがあるからしょうがないんかね。まあなるようになる。とりあえず行動しよ。
대부분의 반응은 긍정적이고 응원을 주는 메시지들입니다.
물론 몇몇 어그로들을 빼면 말이죠.
팬 댓글: 「 AV 여배우도 훌륭한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여러분의 활약으로 인해 치유되고 있는 남자들은 많을 것입니다. 한번도 AV를 본 적 없는 남자는 적다고 생각해요. 물론 세상은 편견 덩어리. 우선은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아내고 자격을 얻는 쪽이 좋겠어요. 연예계에서 다른 일도 있을 것 같습니다. 」
AV女優だって立派な仕事だと思います。皆さんの活躍によって癒されている男性諸君は多い訳です。一度もAVを見たことないという男性は少ないと思う。もちろん世の中は偏見のかたまり。まずは本当にやりたいことを見つけて資格を取ったりした方がいいですよ。芸能界でも別の役割もあると思います。
팬 댓글: 「바쁘고 안달나고 일이 잘 안 풀릴 때는 일단 리셋(reset), 행동을 멈추어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좋은 기회는 반드시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팬의 한 사람으로서 응원하고 있습니다.
いそがず、焦らず、うまく行かないときは一旦リセット、行動を止めてみるのも良いんじゃ無いかな?好機は必ずやって来ると思います。fanの一人として応援しています。
안티 댓글: 「창녀가 잘난 듯이 말하지 마 씨발」
売女が偉そうに語ってんじゃねぇよクソが
쿠로키 이쿠미 대댓글: 「분명 인생이 즐겁지 않은 걸 거예요, 이 사람.
창녀란 좋은 소리(響)야, 좋아」
きっと人生楽しくないよねこの人
売女っていい響きだわ好き
쿠로키 이쿠미: 「안티는 내가 삶을 유지하는 동력.
더 나를 디스해도 좋다구! 더 해봐! 사양하지 않아!
나는 너무 즐거워」
アンチは私の生きる糧
もっと私のことディスりまくっていいぞ!もっとやれ!
遠慮すんな!私はめっちゃ楽しいぞ
어딜가나 AV여배우 트윗에 듣기 싫을 말만 골라서 하는 안티들은 꼭 있기 마련인 것 같네요.
이번 이쿠미 트윗 안티는 어떤 대단한 분인가 궁금증이 생겨서 한번 이 분 트윗 구경을 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이만 쿠로키 이쿠미 근황 얘기를 마칠까 합니다.
안티 팬 프로필: 소리소리/듣기전용/뒷치기, 후배위, 도기 좋아해/나고야/만년필/최면물/힘 있는 저음/이 중에서 투고하고 싶다.
koekoe/聞き専/バック、後背位、doggy好き/名古屋/万年筆/催眠モノ/無駄低音/そのうち投稿してみたいなあ
???
트위터 프로필에 '뒷치기', '최면물' 좋아한다고 공지해놓고 있는 분이
"창녀는 잘난 척 하지 말라"고 투덜대는 건 무엇??
이중성 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