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MODEL Vol.34 카와키타 사이카 「팬 여러분을 위해서, 항상 새로운 내가 되고 싶다」



넘치는 팬 사랑! 열심히 할 수 있는 것은 팬 덕분입니다.

복귀한 지 2년 정도 지나 달라진 게 있나요?

카와키타 사이카(이하 카와키) 이전에는 현장에서 사람들을 만나는 긴장감과 작품에 임하는 긴장감이 모두 있었지만 스태프들과 점점 마음을 풀고 친해지다 보니 사람들을 만날 긴장감은 많이 없어졌어요.

하지만 계속하고 있는 만큼 작품의 퀄리티를 유지해야 하는 부담은 늘었네요.그걸 주위가 누그러뜨려주고 있어요.

저 자신은 계속 신경을 쓰고 있지만, 주위의 도움도 있어서 당일이 되어 보니 예상보다 좋은 내용의 작품을 찍을 수 있었던 것 같은 경우가 많습니다.

작품에 임하는 긴장감은 사라지지 않나요?

하북 하나도 없어지지 않아요.촬영 전날은 죽을 지경으로 긴장돼요(웃음).

월1에 죽을 뻔했네요(웃음)

카와키타 그래요~(울음). 절대 무리야~! 라고 생각하면서 긴장하고 있어요.

다만 팬분들 덕분에 조금씩 자신감은 생겼습니다.고맙게도 작품마다 순위에서 결과를 남길 수 있습니다.너무 기쁜 반면, 왜 나일까? 라고 신기한 마음이 가득하기도 합니다만… 나보다 스타일이 좋은 아이나 귀여운 아이가 많은 가운데, 왜?(웃음)라고.

그래도 역시 응원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너무 기쁘고 보람이 됩니다.

팬들의 존재가 동기부여가 된 거네요.

카와키타(河北) 그렇네요.근데 팬분들의 목소리나 랭킹 결과가 보람된 만큼 작품마다 잘 된 것이 좋고 나쁜 것이 궁금해요.스스로 이 작품이 좋다고 생각했다면 조금은 안심입니다만….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발매하면서 인기의 경향을 알고 있으면, 전혀 다른 상황의 작품을 찍을 때는 괜찮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든가... 불안은 아직 있습니다.

잘 나가도 아직 불안하다니 의외입니다.

카와키타 :  무서움은 계속 있어요.그래도 무서움이 바탕이 돼서 열심히 하자고 생각하니까 노력할 수 있는 거예요.

작품 순위를 보고 다들 좋다고 생각해 주는구나 싶을 때는 열심히 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팬들의 소감을 보거나 하나요?

하북 저 완전 이기적이거든요.좋아해주는 솔직한 목소리를 직접 볼 수 있기 때문에, 무심코 검색해 버립니다.

제가 밝은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글을 써주시는 분들이 되게 많더라고요.사람들의 말을 보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기적인 줄 알면 팬들도 더 써줄 것 같아요.

하베이 제 팬분들은 제가 이기적인 걸 아니까 일부러 '하베이 사이카'라고 넣어주시더라고요.

제대로 풀네임으로(웃음).

하북 모두 사랑을 담아 써주기 때문에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보고 있습니다.생일에 동영상을 만들어주시는 팬분들까지 계셔서 정말 감사하네요.

좋아하는 목소리의 소유자를 밤마다 찾고 있어요(웃음)

사생활 얘기도 듣고 싶어요.요즘 휴일을 보내는 방법이나 휴식법을 알려주세요.

가호쿠 크게 달라진 것은 고양이를 키운 것이군요.1년 전부터 키우기 시작해서 지금 2마리가 있는데 고양이들 덕분에 매일 힐링이 되고 있어요.진짜 귀엽고 깜찍하고.

여행 갔다가 돌아온 날 같은 경우는 애완동물 호텔에 맡기고 있기 때문에 고양이가 없어서 외롭다고.혼자 있는 것을 좋아했는데, 지금은 고양이가 없다고 외롭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취미도 많죠.여행, 맛집, 음악, 예술 등.

카와키타 저는 취미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여러 사람과 이야기하면 '그건 취미야'라고.내 안에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도, 이것도 취미라고 해도 되는구나, 이런.특히 여행은 자주 가네요.

최근에는 어디 갔나요?

카와키타 :  하와이에 갔어요!오랜만에 해외에 나갔거든요.코로나가 많이 풀려서 이제야 갈 수 있어요.근데 평소에는 국내에서 여기저기 다니는 느낌이에요.

47 도도부현을 제패할 정도의 느낌?

카와키타 :  언젠가 하고 싶네요~근데 교토가 좋아서 교토만 가버려.그리고 음악도 역시 매우 좋아합니다.와시오레나의 목소리가 너무 좋아!일하기 전이나 건강해지고 싶은 기분일 때는 녹황색 사회의 곡을 듣는 경우도 있지요.

또 지금 빠져 있는 것이 있나요?

유튜브 같은 데서 커버나 불러봤다 이런 걸 올리는 사람들 중에서 좋아하는 목소리의 소유자를 찾는 걸 좋아해요.그 작업을 밤마다 하고 있습니다(웃음).

많이 찾아서 이 사람 좋아! 했더니 그 사람이 올리고 있는 동영상을 계속 듣고 저도 같이 연습하는 것 같아요.

카와키씨 자신도 가수 활동을 하고 있잖아요.

카와키타 :  6월에 두 번째 가창 라이브를 했습니다.더 큰 공연장 같은 데서 해보고 싶은데... 긴장되니까~떨리더라고요.

아까 촬영 얘기이기도 했는데 이렇게 잘 나가도 긴장은 되네요.

가와이엠씨에서 말하는게 더 서툴러서 긴장되거든요.대부분 키보드 님께서 말씀해 주셨어요.라이브 영상을 다시 보면 자기한테 화가 나더라고요.스스로 말하라고(웃음). 다음은 이게 과제일지도 몰라.

산업을 밝은 이미지로 바꾸고 싶은 강한 열망

자신의 장래를 떠올리고 이미지화하는 색깔은 무엇입니까? 2021년 7월 코베르모델 인터뷰에서는 부드러운 핑크였는데 현재는 어떤가요.

카와키타 :  지금 기분은 흰색이 가깝나?흰색은 아무 색이나 될 수 있잖아요.복귀하고 나서 이 일을 계속하다 보면 점점 새로워지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팬분들이 계속 좋아하시려면 항상 같이 있으면 재미없고.저도 아티스트를 좋아하기도 하니까 팬들 마음도 알아요.

저는 흑백을 확실히 결정해 버리기 쉬운 성격이에요. 하지만, 그것은 완고해져 버린다고 할까, 여러 의견이나 상황을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 일어나 버리는 것은 아닐까.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 앞으로는 새로운 것에 더 도전하고 그야말로 작품도 새롭게 바뀌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여러 사람이나 의견, 상황이거나를 받아들일 수 있는 컬러도 앞으로의 자신에게 필요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흰색 같은 이미지일까?

새하얀 화이트인가요?

카와키타 : 자인지 흰색인지 헷갈렸거든요.제가 제일 좋아하는 색이 보라색이거든요.보라색과 흰색을 합친 것 같은 '라벤더 아이스'가 지금의 나에게 딱일지도 몰라.

멋진 컬러! 그럼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게 있나요?

카와키타 :  다카바망일지 모르지만 패션 잡지에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제가 복귀한 이유는 업계의 이미지를 조금이라도 좋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여자아이가 AV 작품을 별로 보지 않는 현상은 조금씩 바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보다 더, 이 일이 세상으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게 되고 싶습니다.잡지에 나오면 여성들도 알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서 편견이 더 없어지지 않을까.

이 업계를 점점 밝은 이미지로 바꿀 수 있는 존재가 되고 싶고, 남녀 불문하고 응원받을 수 있는 여배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의류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요.지금 조금씩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여배우뿐만 아니라 폭넓은 활동을 해 나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