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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싸물이 꼴리는 3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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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레벨표류하는지박령게시글 보기 작성: 22-03-23 18:37:51 조회: 22,554 댓글: 22

22,554 52 22 회원레벨표류하는지박령게시글 보기 2년 전


번식의 욕구는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입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번식과 관련된 행위에 쾌락과 만족을 느낍니다

연애나 섹스가 좋은 것처럼 질내사정도 그냥 당연히 좋은 겁니다


하지만 질싸물을 보는 것은 실제로 싸는 것과는 다릅니다

질싸하는 게 아무리 좋다해도 AV에서 보여지는 것은 별로일 수도 있습니다

질싸물에는 2가지 허점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1. 짭질싸


질싸는 임신과 성병이라는 위험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약을 먹는다 하더라도 매번 찐으로 질싸하는 건 건강상으로나 심리적으로 상당한 부담입니다


어쩔 수 없이 AV업계는 짭질싸를 찍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쁘고 몸매 좋고 연기도 잘하는 배우가 AV를 찍어주는 것도 고마운데

질싸까지 찐으로 하는 걸 바라는 건 과분한 것이죠


하지만 소비자는 항상 진짜를 원합니다

헛좆질에 실망하듯이 질내사정도 가짜인 게 티나면 꼬무룩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질싸물은 짭이라는 걸 전제로 깔고 있기 때문에 항상 꼬무룩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이런 게 가짜 정액입니다
AA샵 같은 데서 팔고 있습니다



2. 슈뢰딩거의 좆물


어차피 모든 AV는 현실이 아니라 스크린 너머의 판타지입니다

짭질싸를 쓴다 하더라도 진짜 같이 연출한다면 꼴림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시각적으로 보여지고 청각적으로 들려지느냐... 이게 중요한 거죠


하지만 삽입 상태에서 정액을 안에 쌌는지 아직 안 쌌는지는 관측되지 않습니다

꼬추를 빼고 질에서 정액이 줄줄 흐르고 나서야 비로소 쌌는지 알 수 있습니다


질내사정의 불확정성은 얼굴사정의 확정성과 대비됩니다

얼싸는 꼬추에서 정액을 발사하는 걸 확실하게 보여줍니다

이 점 때문에 질싸보다 얼싸가 더 자극적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MIDE-741 시라사카 유이


얼싸는 이렇게 시각적으로 확실하게 눈에 띄잖아요




질싸는 이 상황에서 쌌다고 하더라도 알 수가 없습니다

꼬추를 빼서 카메라가 정액 나오는 걸 보여주기 전까지는요




그래서 AV에서도 한때 질싸보다 얼싸를 더 높게 쳐줄 때가 있었습니다

2000년대 초반에는 붓카케가 AV배우들의 필수 코스였습니다


그러다가 2010년 전후해서 트렌드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지금은 붓카케보다는 질싸물이 확실히 대세입니다


질싸는 어떤 매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2가지 단점에도 불구하고

AV업계의 대세 장르가 될 수 있었을까요?


그 이유를 정리해봤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의견이니깐 이런 의견도 있구나 정도로 넘어가주세요





1. 얼싸는 급정지, 질싸는 과속추돌사고


사정 직전까지 남배우는 빠르게 여배우의 질구멍에 피스톤을 움직입니다

그러다가 피니쉬에서 발사를 합니다


질외사정이라면 남자는 꼬추를 빼고 얼굴이나 가슴 같은 데로 꼬추를 이동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뭔가 맥아리가 빠지는 느낌이 납니다

피스톤 도중에 일시정지를 누른 기분이랄까요?


하지만 질내사정은 피스톤에 실린 힘을 그대로 실어

여배우의 구멍에 그대로 내리꽂아 추돌하듯이 발사합니다

피스톤이 멈추지 않고 그대로 피니쉬까지 이어지는 겁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힘의 연속성이 느껴진다고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얼싸는 한번 급정지했다가 싸는 느낌이라면



질싸는 멈추지 않고 그대로 내리 꽂습니다


이 점은 배우들의 연기에도 영향을 줍니다


질싸 잘 하는 남자배우는 한번 싸고 끝이 아니라 두번 세번 계속 더 박아서

위에 움짤처럼 파워풀한 피니쉬를 만들어냅니다. 얼싸는 이런 연출이 안 됩니다







2. 얼싸는 얼굴을 보고 질싸는 몸매를 본다


얼싸는 얼굴 클로즈업에 특화되어 있고

가슴싸는 가슴, 엉덩싸는 엉덩이에만 특화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질싸는 피니쉬의 순간에도 몸매 전체를 감상할 수 있게 합니다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안 되실 테니 아래 짤을 예시로 보겠습니다

 


TPPN-215 츠지이 호노카


얼싸 장면에서는 피니쉬의 순간에 카메라가 바로 얼굴로 클로즈업합니다

남자가 사정할 때 다른 몸매는 보여지지 않습니다


흥분한 얼굴을 보여주고 청소펠라까지 마친 뒤에야

천천히 카메라를 내려 몸매를 보여주는데 이미 식어버린 몸매를 보는 기분입니다




하지만 질싸는 어떨까요?


발사한 이후에도 몸매 전체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배우의 표정도 볼 수 있고 젖가슴과 다리 근육의 미세한 떨림도 포착할 수 있습니다

얼굴이 별로지만 몸매가 좋은 배우는 얼싸보다는 질싸가 훨씬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자가 자지를 뽑을 때쯤에 카메라는 보지를 클로즈업합니다

오르가즘에 불타오르고 있는 하반신의 움직임을 질싸 씬에서는 꼴리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쿠루루기 아오이 같은 배우는 질싸할 때 보지구멍을 벌름벌름하는데 대꼴입니다


꿀렁꿀렁거리면서 정액을 짜내는 보지를 다 감상하고 난 뒤에 카메라는 천천히 얼굴로 갑니다

이때는 얼굴표정은 약간 식은 뒤지만 이런 넋이 나간 얼굴도 꼴릿할 때가 있습니다




3. 묻히는 정액과 흐르는 정액


얼싸는 정액을 얼굴에 묻히는데 이게 더러워 보일 때도 있습니다.

여배우 얼굴은 깨끗했으면 좋겠는데 콧물 같은 게 묻는 느낌이 들 때가 있는 거죠


하지만 보지에 깊이 싸서 흘러나오는 정액은 더럽다는 느낌이 덜한 것 같습니다

침을 얼굴에 뱉는 것과 입에서 흘러 나오는 것이 다른 것처럼

정액도 몸에서 흘러 나오는 것보다 얼굴에 묻히는 게 더 더러워보이는 것 같습니다


질구멍에서 흘러나오는 정액은 체액이 흐르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내부 깊숙히 정액을 넣어서 좀 더 섹스를 완성시켰다는 느낌도 들고요,

사정 장면이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으니깐 배우들의 몸떨림과 신음으로 만들어내는 상상으로 더 꼴릴 때가 있습니다







니시모토 메이사



콸콸콸





그리고 정액이 어떻게 흘러나오느냐에 따라 슈뢰딩거의 정액 문제도 어느 정도 상쇄됩니다

잘 만든 AV에서는 그럴 듯한 점성의 정액이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양으로 흐릅니다

이때 여배우가 숨넘어가는 신음소리와 부들부들 떨리는 몸짓을 해준다면 섹스가 끝났어도 끝난 게 아닌 듯한 착각이 들게 하죠




제 생각에 질싸물이 꼴리는 이유는 3가지입니다

다른 이유도 많을 거고 반대하시는 분도 계실 텐데요

여러분의 의견을 댓글로 나누어본다면 좋겠습니다



  • 추천 50회 달성, 표류하는지박령님에게 10포인트 적립
  • 불확정성의 원리를 여기서 ㅋㅋㅋㅋ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추천 30회 달성, 오무소바님에게 10포인트 적립
  • ㅋㅋㅋㅋㅋㅋㅋㅋㄹㅇ
  • 도넛, 기차, 폭포... 짤 선택이 기가 멕히네요 ㄷㄷㄷ
  • 저는 질싸물 아니면 안보는 사람인데
    상대방을 임신시켜버린다 라는 상황이 너무 좋습니다.

    현실에서는 콘돔으로밖에 안해봐서... 질싸물에 대한 판타지가 있습니다 ㅠㅠ

    찐질싸물만 찾아보거나
    NHDT 832, BLK 227, BLK 263, BLK 298, BLK 299 품번들과 같은 작품들만 보는중입니다.
  • 추천 20회 달성, 오무소바님에게 10포인트 적립
  • 질싸물 자체를 별로 안따져서 관심은 없는데 얼싸는 이쁜 얼굴에 아저씨들 싸는거는 매우 꼴림
  • 회원레벨qoqoro 2년 전
    저는 1번의 이유 때문에 질싸물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그 뭔가 마지막 피스톤질을 보면서 해방감을 느낀다고 해야되나ㅋㅋ
  • 저도 질싸물을 더 좋아함 ㅋㅋ 걍 더 꼴림
  • 동의합니다... 질싸 넘 좋음. 얼싸는 난교물아니면 그닥..
  • 인기 게시글로 등록되었습니다 (22-03-23 20:54:28)
  • 추천 10회 달성, 오무소바님에게 10포인트 적립
  • 4. 질사는 맘놓고 못한다, 또 다른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든 타인이든 이 글을 보는 다른문들도 이 부분에서 자유로울수없다고 생각합니다. 가뜩이나 계산열심히하던지, 짜증나는CD를 쓰던 현실은 그럴진데 포르노보면서도 저꼴을봐야되나?
    어차피 판타지면 한1리터 들이붙는걸 보고싶은게 사람 마음이라 생각됩니다.
    사족입니다만, S1이나 팔레노는 이런 의미에선 포르노제작사가 아니라 미소녀장사꾼들입니다. 영리한거죠
  • 예전에 가짜인거 모르던 시절.. 어느 자막제작자가 자막으로 가짜라고 알려주더이다.
    절대로 알고 싶지 않았는데.. ㅠㅠ
    찐이라고 믿고 속고 싶었단 말이야..
  • 오늘도 하나 배워갑니다.
  • 글 잘보고 갑니다
  • 오늘도 지식이 늘었다 (뿌듯)
  • 추천 5회 달성, 오무소바님에게 5포인트 적립
  • 야동이라는게 대리만족이잖아요.
    질싸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본인이 섹스에서 질싸를 하고 싶어하는거죠.
    복잡한 이유가 필요없이 내가 하고 싶은 섹스판타지니까 그걸 보는것도 좋아하는거라고 생각해요.
  • 슈뢰딩거의 좆물 ㅋㅋ 글 재미있게 봤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