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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 여성향AV메이커 실크라보의 배우들 '에로멘'에 열광하는 이유
(접기)부르르닷컴 작성: 19-12-10 12:36:23 조회: 5,699 추천: 8 댓글: 2
'오늘밤은 돌려보내지 않을꺼야'
무대의 꽃미남이 섹시보이스로 읊조리자 공연장에 모인 여성들의 갈라질듯한 함성이 터져나왔다.
여성들을 사로잡은 이들은 일명 '에로멘' 무카이 리쿠, 아즈마 소스케, 오이카와 다이치, 우에하라 치아키
11월 중순의 일요일 도쿄 아사가야의 소공연장에는 수십명의 여성들이 모여들었다. 그녀들이 열광적인 시선을 보내는 것은 단상에 모인 4명의 꽃미남들, '에로멘'이라고 불리우는 AV남자배우 그룹이다.
"에로멘이란 여성향 AV메이커 '실크라보'에 출연하고 있는 남자배우들의 총칭입니다. 여성향 AV와 통상적인 남성향 AV는 제작방법이 크게 다릅니다. 과격한 성묘사로 흥분을 이끌어내는 것이 남성향 작품들이라면 여성향 작품들은 이야기를 중시합니다. 현재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에로멘은 7명, 이 중에는 여성향 작품에만 출연하는 사람도 있고 저 같이 남성향 AV에도 같이 출연하는 배우들도 있습니다."
에로멘 안에서 탑급 인기를 끌고 있는 무카이 리쿠(29)씨는 이렇게 설명한다. 긴 눈에 눈에 띄는 콧날, 한류아이돌이라고 소개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단정한 외모는 아무래도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을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2010년대부터 활동을 시작해 순조롭게 인기를 늘려나가고 있는 에로멘들, 2000개가 팔리면 히트라고 하는 현재의 AV시장에서 이들의 작품중엔 1만개 이상 판매된 작품도 있을 정도, 이들의 매력은 과연 무엇일까?
무카이 리쿠씨에게 더욱이 뜨거운 시선을 보내고 있던 맨 앞줄의 20대 여성에게 물었다.
"친구의 권유로 처음으로 여성향AV를 보게 되었는데 여성에 대한 배려가 넘치는 상냥한 섹스에 감동했습니다. 게다가 죄다 꽃미남들! 그때 저는 이미 에로멘에 빠져있었습니다. 좋아하는 에로멘의 이벤트가 있으면 전국 어디든 달려가고 DVD나 굿즈들도 사고 있습니다 연간 100만엔 이상은 쏟아붇고 있는 중입니다."
남성 아이돌처럼 '사생팬'까지 달라붙고 있는 에로멘들, 그런데 팬들 중에는 극단적인 행동까지 하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아메바TV에서도 활동중인 인기배우 아즈마 소스케(31)씨는 이런 일도 당한 적이 있다고 한다.
"지금까지 인상에 남는 것은 호텔 방 번호를 알려주고 가거나 이벤트 중에 '섹스해달라'고 조르는 경우일까요. 프라이빗한 상황이라면 손대보고도 싶지만 일의 영역이기 때문에 쓰린 마음으로 거절했습니다. 팬들과 허그도 하는 등 저는 확실히 다른 에로멘들보다 팬서비스가 많은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손을 대지는 않습니다. 이런 것에서 대해선 선긋기는 제대로 하고 싶어요."
선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이상형의 남성을 연기하는 에로멘 그런 그들에게 세간의 여성들이 사로잡혀 있다. 에로멘들의 인기를 끄는 테크닉은 다른 남성들에게도 많은 배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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