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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노라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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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레벨곥쥬쥬게시글 보기 작성: 24-11-15 23:28:47 조회: 2,068 댓글: 2

2,068 7 2 회원레벨곥쥬쥬게시글 보기 2시간 전




올해 황금종려상을 받은 아노라를 보고 왔습니다.



수위는 거의 야동으로 착각할 정도로 쌥니다.



유두, 음모, 성기까지 노출합니다.



각설하고 저는 이걸 보고 항상 의문이었던 것이 명쾌하게 해결되었습니다.



의문이었던 것은 에딥 이용자들 중 몇몇이 av배우를 창녀라고 하는 것에 발끈하는가 였습니다.



해답은 바로 그들이 유사연애감정을 느끼는 av배우가 결국 창녀라는 것을 알고있고 그 팩트가 쓰라렸기 때문입니다.



작중에서는 다양한 욕설이 등장하지만 여주인공(스트리퍼)은 창녀라는 욕설에 특히 발끈합니다. 여주인공에게 호감이 있는 경호원도요.



그러나 다른 등장인물들은 그 욕설에 핏대세우며 반응하지 않죠. 창녀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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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콕 짚어서 표현하긴 어려운 영역이지만 글쓴이의 말이 어느정도 맞는 말입니다. 연애감정을 느끼는 대상이 비하되는 것에 반감이 있는거죠. 이게 몇몇 배우들 한줄평에서 다투는 것과 동일선상에 있습니다.
    비슷한 예로 제 조카가 모 남자 아이돌 그룹 중 어떤 멤버을 좋아하는데요. 전에 제가 "걔 그룹에서 노래담당 아냐?"그랬더니 조카가 발끈하면서 "얼굴도 잘생겼어. 인기도 많고."이러더라고요. 비슷한 맥락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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