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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페이스 시사회 보고 원작과 비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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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레벨69마츠게시글 보기 작성: 24-11-15 16:20:58 조회: 2,655 댓글: 6

2,655 11 2 6 회원레벨69마츠게시글 보기 2시간 전

히든페이스는 밀실 스릴러로 다양하고 많은 나라에서 리메이크한 영화이기도 한데 


혹시나 관람을 고대하고 있다면 원작들을 먼저 보지않는것을 추천해 봅니다 



콜롬비아 원작과 비교하면 


원작도 노출이 많이 나오지만 섹스씬이 길지는 않고 샤워씬부터 다양하게 나오면서 지루함을 달래어 준다고 볼수 있네요 



김대우 감독의 리메이크작은 좀더 이야기의 확장에 따른 러닝타임의 증가 와 섹스씬 대폭 증가 


단지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동성애 코드가 박지현의 파격적인 노출 및 송승헌과의 섹스씬 이전에 흥행에 지대한 영향을 주지 않을까 생각도 해보네요 



인간중독이 섹스씬이 3타임 이라면 히든페이스는 2타임 정도 


촬영시기가 박지현 배우가 재벌가 모현민으로 라이징 할때여서 그런지 빡세게 준비한게 느껴짐 


가슴 또한 정면에서의 서비스 샷 포함 인간중독과는 다른 앵글과 엉킴으로 매력을 보여준다고 할수 있네요 


아쉬운점이라고 한다면 2번 나오는게 둘다 침대에서의 섹스씬이다보니 


송승헌의 만들어진 몸을 생각한다면 샤워씬이나 다른 장소에서의 추가씬도 있었다면 정말이지 대박이었을텐데 하는 생각도 하긴 하네요 





  개인적으로 가슴에 민감하지 않은 슬렌더 취향이라 원작에서의 마르티나 가르시아 가 좋아하는 스타일이기도 했다는 ( 필모 찾아보니 노출작 영화들이 많은듯 )


이장면 은근 똑같이 재현 했으면 했는데 리메이크작에서는 안깐다눈 ...


 

클라라 라고 또한 잠깐이지만 샤워씬에서 보여주는 슬레머적인 매력을 잘보여주는 특히 원작에서 느껴지는 


자칫 지겨울만할때마다 보여주는 노출씬들이 리메이크작 보다 좀더 자연스러웠고 다양해서 좋았던거 같다는 생각을 해보기도 하네요


이 샤워씬을 굳이 조여정이 아니여도 박지현과의 씬으로 해도 좋았을 장면이 아니었나 아니면 


다른 바이올린니스트와의 잠깐 바람피우는 장면으로 넣으면서 남자주인공의 줏대없는 알수없는 바람끼를 보여주는 대목도 나쁘지 않았을거라 생각되기도 하네요   



물론 김대우 감독의 페르소나 라고 할수 있는 조여정의 밀실연기는 매우 좋았다고 여길수 있고 


원작 및 앞선 리메이크작과 완전 다른 결과물을 보여주기 위해 공을 들인게 티가 나긴 하지만 


길어진 러님타임에 비해 좀 아쉬운 장면이나 스토리의 개연성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김대우 감독이기에 자신만의 색깔로 거듭 태어난 작품으로 남지 않을까 생각해 보기도 하네요


 


영화상 필요한 전개라 할지라도 이런 서비스에 가까운 노출샷들이 많이 없는게 아쉽지만 김대우 감독의 리메이크작에서는 두번의 섹스씬을 길게 연출하면서 


인간중독의 그것과 비슷한 연출과 심리묘사가 느껴지지만 중반이후 드러나기 시작하는 동성애 코드로 얽히면서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을 뒤로하며 마지막을 치닫게 되는데 ...



개인적인 비교 평가 느낌은 섹스씬을 빼고 본다면 심플 단순 직관적인 러닝타임도 적당한 원작에 손을 들고 싶지만 종합적인 평가를 해보자면 


원작 포함 이제까지 나온 리메이크작과 완전 궤를 달리하는 새로운 결과물을 보여준 김대우의 감독의 리메이크작에 손을 들어주고 싶지만 동성애 코드가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인간중독이 140만명 이번 히든페이스 손익분기점 또한 140만명이기에 박지현의 파격적인 노출씬 & 김대우 감독에 대한 기대감만으로 100만은 충분히 갈거 같은데 


아무쪼록 손익 넘기고 흥행에서 이참에 인간중독 플루레이 혹은 4k 로 재출시 하기를 고대하는바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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