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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타가 와서 몇자 적어봅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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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레벨애플하우스게시글 보기 작성: 24-10-18 00:26:36 조회: 4,342 댓글: 33

4,342 24 33 회원레벨애플하우스게시글 보기 2일 전

안녕하세요? 여기 처음 글을 남겨 봅니다.


질문을 드리기에 앞서, 제 개인사를 먼저 적어봅니다.


이 글을 여성 회원분들도 보신다면, 솔직하게 답변해 주세요.


저는 현재 40대 중반의 평범한 남성 입니다.


연애 2년하고, 사실혼 관계로 5년간 살다가 3년 전, 헤어졌습니다.


지금은 혼자 살고 있는데, 이성을 다시 만나고 있지는 않구요.


자위는 남자라면 누구나 사춘기 이후에 시작을 했을 것이고, 저 역시 그 시기에 시작했습니다.


화려한 결혼식을 올리고, 연애 때보다 더욱 뜨겁게 신혼을 보냈습니다.


(혼인신고는 신혼부부에게 혜택주는 청약 찾다가, 타이밍 놓쳐서 안하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어느순간부터 제가 잠자리를 시도 할때마다 강한 거부를 하여,


남자로서 자존심도 많이 상했고, 나중엔 저도 싫더군요.


아니, 씻기가 귀찮다고 해야할까... 섹스하고 나서 샤워하고, 각자 할 일을 하는 그 일상...


섹스리스라면 섹스리스였겠죠... 어쨌든 여차저차 헤어지게 되었고, 각자 잘 살아가면 될 것입니다.


야동에 나오는 배우들, 8K VR, 이런게 억만배는 좋고 너무 행복했습니다.


질문을 드립니다. 요즘 너무 야동에 빠진 것 같습니다. 어릴때 보다 더 심해진것 같아요. 게다가 요즘 야동배우들은 특별히 이쁜 배우들도 있지만,


흔녀들(FC)영상도 너무 많아서, 일과만 마치면 밤새 보게 됩니다.


이를 자제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결혼생활에 대한 환상은 다 깨져 버렸고, 또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면 과거의 일상을 답습 할까봐 두렵고...


하지만 또 연애도 하고 싶고... 너무 심경이 복잡하고, 기분이 롤러코스터를 탑니다...


야동을 보면, 너무 행복해요... 이런 복잡함들을 잊을 수가 있어서...


원만한 40대를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어떻게들 버티고 계신가요? ㅎㅎㅎ

  • 뇌는 시청각이 주는 도파민과 실제가 주는 도파민을 구분하지 못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야동이 주는 도파민은 어마어마합니다. 위험할 정도로요.
    인간이란 동물은, 수컷은 평생을 걸쳐서 자기에게 맞는 암컷과 교미하고 싶게끔 뇌가 설계되어 있습니다.

    살면서 한 번 만나기도, 자기는 더더욱 어려운 예쁜 여자들을 매일같이 바꿔서 골라가며 만나고 있으니 도파민이 미쳐 날 뛸 수 밖에 없습니다.

    작성자님이 행복한 이유는 그 때문입니다.

    문제는 결국 도파민이기 때문에 과도한 분비는 일상생활의 보상체계 자체를 무너뜨리게 됩니다.
    무기력해지고 여자를 만나려는 노력도 더더욱 꺾이게 돼죠. 여성과 실제 관계를 맺게 되도 발기부전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결코 아무런 대가가 없는 것이 아니니 건강을 위해 조절하셔야합니다
    답글 1
    • 스스로도 일상에 영향이 갈 정도로 포르노에 미쳐있단 생각이 든다면 3일에 한 번 일주일에 한 번씩 점차 횟수를 줄여나가심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성생활에 관련된 문제만은 아닙니다. 일상생활에서의 집중도, 성취감 모든 게 영향을 받습니다.

      인생 망하는 지름길은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자극적인 음식으로 배채우며 자위만 하는 겁니다.
  • 성노예 하나 들이셔야할 듯
    이런쪽 앱이 있어서 찾는건 어렵지 않아요
  • 저도 비슷한 또래인데 정상이십니다
    현실 연애를 하는게 좋기는 한데 아마 이젠 그럴 열정이 쉽게는 안생기실겁니다

    그래도 현실연애를 원하신다면 요새 국제결혼이 대세더군요 그쪽으로 알아보세요

    그게 싫으시면 저는 vr 을 추천합니다 새로운 세상이 열립니다
    vr 을 못 사는 이유가 금전적인것보다 자신만의 공간 유무인데 미혼에 부모님과 살거나
    배우자가 있거나 자녀가 있으면 거의 불가능합니다
    혼자만의 공간에서 생활하신다면 강력 추천합니다

    저는 기혼에 자녀도 있지만 그게 가능한 환경이라서 vr 퀘스트2 사고 신세계를 경험중입니다
    이정도 일줄 알았으면 3를 사는건데 후회하면서 자주 가격 체크합니다
    참고로 부부생활 아무 문제 없습니다 현실과 가상을 착각하는 나이는 아니니까요
    vr이 성향에 맞으면 일반 av 는 잘 안보게
  • 40대 중반이시면 성인병이 올 나이라서 자위도 적당히 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운동은 무조건 하셔야해요 자위너무 많이하시면 허벅지살 엉덩이살 빠져서 당뇨 금방옵니다 혈압도 조심하시고요 야동은 밑에분이 적었다시피 아프면요 생각도 안납니다 지금 건강하실때 지키시는게 최고입니다 40대부터는 한번살찌면 빼는거 2배로 힘드니까(이건 잘 아실테니) 여기서 마무리 지을게요 대쉬도 건강할때 가능한거고 즐기는것도 건강할때 가능한거니 뭐든 적당히 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 운동하면 체력이 딸려서 성욕이 줄어들긴 합니다. 주4회이상 땀나는 운동 추천드립니다.
  • 과유불급인걸 아시지만 조절하기 힘들다면 시간이나 보는 편수를 본인이 정해보세요 횟수도 성욕이 강한건 어쩔 수 없다쳐도 목표치는 정할 수 있으니까요
  • 인기 게시글로 등록되었습니다 (24-10-18 18:52:01)
  • 추천 20회 달성, 애플하우스님에게 10포인트 적립
  • 사람은 바쁘게 살아야합니다.
    아마 본인께서 직장 생활 외에 별다른 활동이 없으면 자극을 주는 야동에 빠질 수 밖에 없죠..
    먼저 운동을 시작해보세요. 돈 안드는 러닝이나 헬스장에서 서킷트레이닝도 좋고요.
    책을 하루에 열장씩 읽는다든지, 매일 짧은 일기를 쓴다든지, 주말에 산책을 만보 이상 한다든지
    미술관을 가든지 루틴을 만들어서 꾸준히 실천해보세요.
    그러다보면 횟수도 줄어들고 의존성이 점점 줄어듭니다. 사회적으로 바쁘게 다양한 활동을 해야 연애도 하고 그렇지요..
    본인이 너무 단순하고 무료한 일상이 아닌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는것 같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 40중반인데 성욕이 강하시네요 ㄷㄷ
  • 언젠가 섹스보다 자위가 더 좋아졌던 적이 있습니다. 저도... 그런데 또 새로운 이성을 만나서 연애를 하고 부터는 또 그 여성과의 섹스가 또 좋더라구요 .... 야동세계를 현실과 분리하시기 바라고요 ...밤에는 야동으로 야동(夜動)하시고 낮에는 열심히 일하시고.. 꼭 결혼을 전제로 하기 보단 편안하게 새로운 이성을 만나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새로운 이성은 또 다를 수 있으니까요.
    큰 고민 안하셔도 될 듯 한게.. 여기 계신분들 대부분 그정도는 야동들 보시지 않나요?
  • 50중반인데 부럽네요. 저는 지금껏 제대로된 연애 해본적이 없습니다. 연애,결혼,동거 같은건 꿈같은 얘기죠. 야동에서라도 여자를 만날수 있어 행복합니다. 아마도 저는 죽을때까지 방구석 딸쟁이로 살겁니다.
  • 야동 보고 행복하면 좋을 때죠 ㅋㅋㅋ 연애, 결혼과 자위는 별개 아닐까요? 둘 다 하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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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래 자극에 의한 중독이 무섭습니다~
    저도 성인 웹툰이나 야동 보면서 연딸치면서 밤새는 경우도 가끔 있음~
    운동쪽으로 취미를 가지거나
    여자들 많은 동호회 쪽 활동 해보시면 좋을 듯~
  • 40대 중반에 딸아이 둘 키우는 평밤한 가장입니다. 저도 야동보며 자위를 자주하는 편입니다. 사춘기때부터 습관처럼 자위하는 버릇이 있어서 고치기가 쉽진않네요. 그래서 그런지 마누라가 들이대면 좀 무섭기도 합니다.ㅋㅋㅋ 어려서는 결혼 안하고 그냥 혼자 살거라 다짐하고 연애하고 일만했었는데 회사에 노총각 형님들보면서 생각이 바뀌었죠.. 서른 중반 다 되어서 연애결혼에 실패하고나니 연애에 감정소비하는게 힘들어져서 그냥 국제결혼을 선택했습니다.. 조금 늦은 나이에 아이 둘 낳고 육아에 힘이 부치기도 하지만 그래도 딸아이들 커가는거 보면서 이런게 사는거구나 싶네요.. 야동을 보던 자위를 하던 상관없습니다.. 밤샐 정도로 빠지지만 않는다면요.. 무언가 더 소중한걸 찾으시면 좋겠네요.
  • 삐삐빅. 정상입니다.
  • 40대 초반입니다. 미혼이구요.
    제 생각엔 별 문제 없어보입니다. 결국 전 아내와의 일이 트라우마가 된 거 같다고 보여져요.

    저도 연애가 드문 시기긴 한데요. (30대엔 자위보다 섹스가 많았고 지금은 반대가 되었네요.)
    섹스는 점점 무감각해지고 이젠 외롭다라는 감정이 크네요.

    보실만큼 충분히 보시고 이 정도면 답도 없다라고 생각이 드실 때 상담을 추천드립니다.
    충분히 컨트롤 하고 계신 걸로 생각돼요.
    답글 1 4
    • 섹스가 무감각해 진다는 님 말씀, 공감합니다... 외롭다는 것도... 요즘 어린 조카들을 보면 너무 사랑스럽고, 같이 놀아주고 싶고 한데, 사실 연애감정 보다는 조카들 맛난거 사주고 소소한 일상의 행복 이런게 더 좋기는 하네요. 감정이 뒤죽박죽 롤러코스터를 타서.. 운동하면서 다른생각 좀 잊어봐야겠네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 20~30대 이시라면 조심스럽게 야동을 끊으시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것에 집중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나이도 있으시고 이야기를 들어보면 야동을 끊음으로써 무언가 얻어진다고 확신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밤새 보시는것만 자제 해보심이 어떨까요?
    저도 야동을 정말 좋아하지만 적절하게 완급조절은 해줘야 쾌감도 무뎌지지 않는것 같습니다
    새롭게 더 집중하거나 시간을 투자할 가치가 있는 것이 생기면 그때는 끊는것도 좋은 방법일것 같고요
    답글 1 1
    • 명쾌하네요.. 야동 배우들이 너무 젊고 예뻐서... 이상한 아재가 되어갑니다... 두 살 어린 동생이, 12살 연하 여자친구 데리고 와서 밥 같이 먹고 나니..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이상한 확신도 들었었네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 몸이 안좋아지면 자연스럽게 멀어지더군요.
    건강하신거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답글 1 1
  • 추천 5회 달성, 애플하우스님에게 5포인트 적립
  • 너무 내용이 깊어요 고민 많이 해보시길 자녀는 있으신가요?
    답글 1 1
    • 자녀는 없습니다. 제 나이에 걸맞는 삶을 영위하고 싶은데... 아직도 야동을 보며 이러고 있는게 현타가 왔었네요... 감사합니다.
  • 중독증세네요. 자위와 합법적인 av들은 나쁜 게 아니지만
    밤새도록 찾아보고 습관적으로 자위를 한다면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취미를 가져보시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악기나 운동, 혹은 게임 같은 것들요.

    집중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으면 중독증세 금방 이갈 수 있습니다.
    답글 1 1
    • 감사합니다. 운동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다른 곳에 집중하면 된다는 걸 아주 잘 알고 있지만... 회사업무 스트레스 때문인지 그저 쾌락만 쫓았던 것 같습니다.
  • 그래도 나를 행복하게 해 주는것들이 있다는것에 일단은 즐기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 결혼을 안 해봐서 모르겠지만, 결혼한 사람들들 보면 아내랑 하는것보다 야동보고 자위하는데 더 낫다는 소리 몇 번 듣긴 함.
    답글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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